"향후환율변동예상과 한미 FTA"
민지윤
2009.10.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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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금요일 저희 이코노 인턴들은 박명근 사장님의 배려로 KOCHAM 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그리고 하나라도 더 보고 들어서 저희가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이 될 기회를 주시고자 하는 사장님의 바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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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한시간씩 두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 그중 첫 시간은 경제학자 이시자 City group의 Managing director 로 계신 Stephen Leach 의 환율 전망에 관한 세미나 였습니다.
리치씨 께서는
"미달러의 가치는 약화될것이고 대부분의 다른 화폐의 가치는 올라갈것"
이라고 하시면서 이것이 이 세미나의 포인트라는 말씀으로 세미나를 시작하셨습니다.
달러, 유로, 엔, 그리고 원화의 구매력 변화 예상치를 나타내는 차트를 보여주시면서 환율 변화를 예상을 한다는 것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중기적으로 Global Rebalancing 과 Currency Diversification 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미국의 GDP Shares 를 보시며 미국이 너무 많은 소비를 하고 있고 09년의 수출에서는 적자폭이 78~08 보다 두배나 커짐으로서 상황이 좋지 않으나 달러의 약세를 통해 미국의 수출이 개선이 가능함으로 현제의 달러약세는 미국입장에서 건강한 현상일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동아시아는 많은 외화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과 영국등은 외화가 부족함으로 앞으로 중기적으로 Global rebalancing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과거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는 미국이었지만 현재는 중국이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기 때문에 달러의 약세 즉 원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수출이 크게 악화 되지 않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에 회복이 빠르다고 평가 하셨습니다.
설명중 변호사라고 하시는 어떤분이 미국에서 재체기를 하면 한국에서는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있다면서 어떤 질문을 하셨는데, 리치씨께서는 이제는 그렇지 않다라는 설명하셨던것 같습니다.
동시에 중국의 GDP 중 약 40%가 투자에 쓰이고 있기때문에 중국의 GDP 성장속도가 현수준보다 더 클수도 있지만 산업의 구조가 과도하고 수출에 집중되어 있기때문에 세계적인 불황속에서 GDP 성장율이 잠재성장율보다 낮다고 평가하시면서 중국이 내수시장을 개발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동아시아가 조금더 소비를 해야한다는 말씀은 중국을 두고 하시는 말씀인것으로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Global rebalancing에는 중국의 역할이 큰데 중국은 세계2위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약국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고정환율을 고집하면 세계 경제의 회복이 훨씬 더뎌질것이라고 하시면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에 걸맞는 의무를 행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위안은 결국 절상될것이고 이에 따라 한국의 원화도 함께 강세를 유지 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상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아시아 국가의 화폐를 사들이고 있고(미 달러를 팔아치우고 있고) 이로인해 미달러는 더욱더 약세를 유지할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 이 차트를 보면 좋아하실것이라시며
일본과 한국의 GDP 성장률 변화와 생산수준 변화 그래프를 비교해 주셨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일본은 큰타격을 받았고 아직 예전수준만큼의 회복을 하지 못한반면 한국은 이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전수준의 GDP 성장률과 생산수준을 회복했다고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달러는 약세를 유지할것이고 회복역시 중기 이상의 시간이 걸릴것이다. 그리고 세계 경기 회복 그리고 글러벌 리밸렁싱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요점이었던것 같습니다.
두번째 세미나는 최종현 경제공사님이 멀리 워싱턴에서 직접에서셔 한미 FTA 에 관련하여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일단 한미간 FTA 가 이익의 균형이 반영된 협상이었다고 평가 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제 미국은 현제 불황이 무역에 의한것이라는 의식이 늘어나고 있고 시장개방에 소극적이고 오바마 행정부가 해결해야할 문제가 산재하여 한미간 FTA 인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함으로 한국이 좀더 적극적으로 한미 FTA 인준에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FTA 비준이 늦어짐으로서 기회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시면서 빠른 비준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한 기업차원에서도 노력을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첫시간 세미나가 쭉 영어로 진행이 되어 제가 이해하지 못했거나 잘 못 이해한 부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선배님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2
박명근님의 댓글
가 보고 싶었지만 너무 스케줄이 겹치길래 참석 못했더니 이렇게 잘 요약했구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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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니 영준이와 종필이가 맨 앞줄에서 열심히 듣고 있는데 보기 좋네<br />
원래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맨 앞줄 차지 하더구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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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은 언제 그 바쁜 와중에 찍었나. 재주들도 좋다<br />
전영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