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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인하 동문회의 과거를 정리하면서

박명근
2009.09.12 17:30 1,455 4

본문

오늘은 비가 종일 내려서 예정된 골프도 취소되고 오랫만에 집안 곳곳의 짐들을 정리하다 보니 2001년도 부터 2006년까지의 동문회 행사내용, 기부금 제공자 내역, 영수증등의 서류가 나오길래 한참이나 정리를 끝마쳤습니다. 한때 열심이었고 많은 찬조금을 내신분들 중에서 개인적인 사정등으로 더 이상 참여 않는 분들도 계셔서 섭섭합니다만 저부터 좀더 잘해서 많이 나오도록 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서류들은 인하옥의 뉴욕지부 자료실에 영구보관 할 예정입니다만 그때마다 수고했던 총무분들의 친필을 대하니 Time Machine을 타고 그 자리에서 머리 맞대며 행사 준비하던 모습들이 눈에 선하게 다가 옵니다.

특히 이광복 선배님의 갑작스레 당한 상에 관한 잊으버렸던 사연들도 전해오고 한국의 가족분들이 보내온 팩스 내용을 보면서 묻었던 이야기들을 다시 끄내어 봅니다.

우리 뉴욕지부는 그동안 인하옥내 지부의 자료실란을 이용하여 이런 행사내역등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최강일 동문님이 처음 웹 디자인 할때 낸 아이디어인데 뉴욕지부가 아주 잘 활용하는 셈입니다. 타 지부도 행사내역 경비 지급내역등을 Paper 장부에 가지고 있다가 집행부가 바뀌면서 없어지곤 합니다. 따라서 해당 서류들을 스캔해서 자료실에 보관하시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되오니 잘 활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미 각 지부에 열심인 분들 앞으로 지부 관리자 기능을 드린바가 있습니다.혹 Assign되신분 중에서 자신의 ID로 Log In한후 각 지부의 자료실 란을 클릭한 후 권한이 없다고 하면 연락 주시거나 댓글 달아 주시면 다시 assign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지부의 흘런간 역사를 정리하는데 이보다 좋은 도구가 없습니다. 또한 추억을 반추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줄 압니다

오늘 이 장부들은 본 뉴욕지부 자료실에 올려 둘 터이니 집행부 분들은 한번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댓글목록 4

이중우님의 댓글

이중우 2009.09.13 21:43
Time Machine 이 7년전으로 되돌아가 잊어져가는 기억이 새롭게 돋아 나는것 같은<br />
환상에 젓어 봅니다.2002년도 11 월 초 까지 연래 행사이었던 Lobster Party 가<br />
2003년 2월 12일를 계기로,소리 소문없이 막을 내리게 되었읍니다.<br />
 당시 Lobster Party에  유동석 선배님께서는 정종 대두 병을 먼저 유학생부터<br />
시작하여 참석한 전 동문에게 술잔을 주셨고, 보다 싱싱한 Lobster를 공급한 이광복<br />
동문, 일일히 나열 드릴수 없는 여러 동문분들의 하모니 ( 60 - 70 분 참석)의 장관<br />
이었던 주마등을 이루는 군요. 이광복 동문이 제곁을 떠난것이 2003년 2월 12일 이고,<br />
그 후에는 싱싱한 Lobster 를 볼수가 없고. Lobster 란 말만 들어도, 이광복 동문의<br />
해 맑은 웃음이 떠올라 옵니다.<br />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9.09.14 08:34
이 선배님의 garage shop에서 열린 랍스타 파티는 정말 인하인을 하나 되게 하는 값있는 모임이었는데 선배님 retire로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br />
이 파티를 위해 좋은 랍스타로 골라 주신 이광복 선배님도 눈에 선하군요.<br />
한국의 동생분이 보내온 팩스를 발견하면서 다시 그때를 회상해 보았습니다<br />
<br />
이젠 이런 열정들이 식어 가니 저도 선배님도 점점 나이가 들어 가나 봅니다<br />
어제는 모처럼 식구들만 데리고 산행을 갔다 왔습니다<br />
북쪽은 가을이 조금씩 오는 것 같더군요 한번 댕겨 오십시요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9.09.14 16:22
박 선배님, 저희 집에 <인하의 얼굴과 축억들> 이라는 앨범이 있습니다. 족히 몇년 치는 되는 것 같은데요. 나중에 박선배님 가져다 드릴까요?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9.09.14 17:54
최동문님 그게 혹 조창환 동문이 만든 앨범 아닌가요<br />
저도 언젠가 그 앨범을 본적이 잇었더랬는데 누구 한테 갔는지 알지를 못하겠더군요<br />
그 앨범이 멀리 캐나다 뱅쿠버까지 가 있군요<br />
언제 뉴욕오는 길에 꼭 전해 주세요 . 스캔해서 인하옥에 간직하게요<br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