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와 인하동문기업 인턴쉽
박명근
2009.07.10 08:59
1,541
3
본문
모교의 유덕 선생님 글에 관련하여 올린다는 것이 늦어진 감이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찿아온 친구 아들(WEST PROGRAM 참여자)을 통하여 한국 정부가 야심차게 진행한 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애당초 한미정부간 청년들에게 미국을 경험하고 국제화 감각을 익힌다는 취지로 출발한 프로그램이
미국의 경기 침체와 실제 sponsor 회사의 탈락으로 숫자가 감소하여 반쪽이라도 출발한것은 좋은데
비용이 애들 작난이 아니더이다
수속비: 840만원
비행기: 130만원(작년 11월말 당시 환율적용)
숙 소: 4인일실 월 $1150 X 3개월 = $3450(3개월 집단합숙)
단 상기에서 기초수급생활 대상자는 수속비와 6백만원이 보조로 나간다는 군요
상기의 막대한 금액에 문제는 끝난후 스폰스가 정해 지지 않고 일부 학생들은 한국의 대기업체가 정부가 부여하는 무언의 압력(?)에 부응해서 자리잡지만, 일부는 마지막까지 여러곳을 찿아야 되는것 같았습니다. 애당초 목돈이 들어 가더라도 와서 일을 하기에 자비로 어학연수보다 낫다고 왔다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게 맞아 떨어지지가 않는 모양이더군요.
3년전 우리 미주지역의 인하동문들이 출발한 작은 프로그램이 한국을 떠들석하게 홍보한 Program 대비 알짜배기 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 이게 혼자 생각인지? 그동안 거쳐간 동문인턴 후배들이 사회초년병들이지만 자리 잡아가는 모습들과 또 오고 오는 후배들에게 희망이 잇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사회는 인적 네트워크 사회인데 이들이 서로 잘 어울리고 도와주고 밀어 주고 하는 모임으로 발전 되길 바라는데 아직은 미흡한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이 뉴욕에 도착한 후 같이들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정례와 하면 돌아가서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1기들은 시카고를 거쳐 오면서 같이 고생했기에 주말에 인하장도 찿아오고 가고해서 자주 어울렸는데 이게 점점 엷어져 가서 안타깝네요. 선배들이 노력하고 챙겨 주어야 하는데 나도 살기 바쁘고. 그래서 후배들이 동문의식도 가지고 나만 생각하는 개인적인 사고 방식이 아닌 조직과 동화하는 인성으로 성장해 가길 바라는데...
여하간 좀더 신경쓰고 챙겨야 될것 같습니다.후배들도 동문기업 인턴쉽이 한국 정부가 베푸는 WEST PROGRAM 보다 낫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사회인들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지난 월요일 찿아온 친구 아들(WEST PROGRAM 참여자)을 통하여 한국 정부가 야심차게 진행한 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애당초 한미정부간 청년들에게 미국을 경험하고 국제화 감각을 익힌다는 취지로 출발한 프로그램이
미국의 경기 침체와 실제 sponsor 회사의 탈락으로 숫자가 감소하여 반쪽이라도 출발한것은 좋은데
비용이 애들 작난이 아니더이다
수속비: 840만원
비행기: 130만원(작년 11월말 당시 환율적용)
숙 소: 4인일실 월 $1150 X 3개월 = $3450(3개월 집단합숙)
단 상기에서 기초수급생활 대상자는 수속비와 6백만원이 보조로 나간다는 군요
상기의 막대한 금액에 문제는 끝난후 스폰스가 정해 지지 않고 일부 학생들은 한국의 대기업체가 정부가 부여하는 무언의 압력(?)에 부응해서 자리잡지만, 일부는 마지막까지 여러곳을 찿아야 되는것 같았습니다. 애당초 목돈이 들어 가더라도 와서 일을 하기에 자비로 어학연수보다 낫다고 왔다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게 맞아 떨어지지가 않는 모양이더군요.
3년전 우리 미주지역의 인하동문들이 출발한 작은 프로그램이 한국을 떠들석하게 홍보한 Program 대비 알짜배기 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 이게 혼자 생각인지? 그동안 거쳐간 동문인턴 후배들이 사회초년병들이지만 자리 잡아가는 모습들과 또 오고 오는 후배들에게 희망이 잇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사회는 인적 네트워크 사회인데 이들이 서로 잘 어울리고 도와주고 밀어 주고 하는 모임으로 발전 되길 바라는데 아직은 미흡한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이 뉴욕에 도착한 후 같이들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정례와 하면 돌아가서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1기들은 시카고를 거쳐 오면서 같이 고생했기에 주말에 인하장도 찿아오고 가고해서 자주 어울렸는데 이게 점점 엷어져 가서 안타깝네요. 선배들이 노력하고 챙겨 주어야 하는데 나도 살기 바쁘고. 그래서 후배들이 동문의식도 가지고 나만 생각하는 개인적인 사고 방식이 아닌 조직과 동화하는 인성으로 성장해 가길 바라는데...
여하간 좀더 신경쓰고 챙겨야 될것 같습니다.후배들도 동문기업 인턴쉽이 한국 정부가 베푸는 WEST PROGRAM 보다 낫다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사회인들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3
정종필님의 댓글
김윤규님의 댓글
좋은 인턴쉽 제도가 자리잡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전영준님의 댓글
박명근 선배님께서도 여러해 인턴을 받으시면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더 짙어진다고 보신 것같습니다. 저희 또한 그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이 인턴생활의 취지 자체에 어긋남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로 좀 더 배려하고 챙겨주는 인턴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요즘 종필이형의 주도아래 매주 1회, 인하장 인턴 미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으나, 서로가 대화가 필요한 이슈들을 꺼내어 봄으로써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br />
이번기수가 실망스런 인턴으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west program 을 통해서 오시는 는 분들과도 한번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br />
이상 인하장 인턴 막내 전영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