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철 동문 따님이 TV에 나왔대요
박명근
2009.06.10 07:5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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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구나 자식 잘하면 얼마나 기쁩니까?
어제는 8시에 channel 13 TV에 우리 지용철동문의 따님이 나와서 연주회를 했다는데
저는 바깥에서 손님들과 식사중이라 못 보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제가 잘 모르고 있어서 한자 적습니다
지동문 한번 내용좀 옴겨 주세요
우리 미주 동문들이 좀 자세히 알고 추카를 드리게요
평소에 보면 지동문은 딸내미 연주를 위해 헌신적으로 운짱으로 봉사하더군요
아이고 박명근 그기 대면 애비 노릇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으니
슬프다.
어제는 8시에 channel 13 TV에 우리 지용철동문의 따님이 나와서 연주회를 했다는데
저는 바깥에서 손님들과 식사중이라 못 보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제가 잘 모르고 있어서 한자 적습니다
지동문 한번 내용좀 옴겨 주세요
우리 미주 동문들이 좀 자세히 알고 추카를 드리게요
평소에 보면 지동문은 딸내미 연주를 위해 헌신적으로 운짱으로 봉사하더군요
아이고 박명근 그기 대면 애비 노릇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으니
슬프다.
댓글목록 2
박명근님의 댓글
쉬는 날 새벽같이 맨하탄을 달려간 이야기가 그 딸내미 예비학교 때문이었군요<br />
잘되는 자식들 뒤에는 부모님들의 정성이 숨어 있는것이군요<br />
잘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 입니다
지용철님의 댓글
그냥 집에 계시면 구경하시라는거였는데...게다가 저희 딸은 옆에서 살짝 함께 연주한 것이었구요...^^<br />
암튼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요요마라는 첼리스트가 "실크로드"라는 음악 프로젝트를 팀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프로젝트에 미시간대 퍼커션 팀 몇명과 맨하탄 뮤직 칼리지의 예비학교(고등학생 이하의 음악교육을 위한 학교-일주일에 한번 운영) 챔버팀이 우연히 인연이 닿아 초대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돈 안들고 이런 기회를 갖는건 운이 좋은거죠...하하). 저희 딸은 맨하탄 예비학교 소속으로 참가했구요,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네요. 올해 고등학교 졸업해서 커티스 음대라는 필라에 있는 학교에 바이얼린 전공으로 갈 예정입니다.<br />
제딴에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 부모가 제대로 뒷바라지를 못해줘서 항상 걱정입니다만...쩝<br />
언제 한번 연주하는거 여기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지만... ^^<br />
<br />
아! 그리고 이번 일요일에 재방송 합니다. PBS채널 13 인거 같은데 12시라고 하네요. <br />
"Live from Lincoln Center <br />
The Silk Road Ensemble with Yo-Yo Ma " 가 타이틀입니다. <br />
이번에는 전통 서양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은 아니고 중동, 이란쪽 음악이 주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br />
제 딸은 후반부 (1시간 30분정도 중 45분 이후)에 무대 왼쪽 뒤에서 바이얼린 들고 있는 조그만 중국애같이 생긴(TV를 보신 어떤분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아이입니다. 제가 보기엔 쫌 촐랑댔던것 같던데...ㅎㅎㅎ<br />
시간 되시면, 한 번 보시면 색다른 경험이실 겁니다.<br />
<br />
설명이 길어졌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