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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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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인문학의 경이로운 성장

대외협력처
2009.06.03 16:15 1,57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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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CEO들이 인문학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의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것은 과학적 사고와 경험만으로는 인간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문제는 인간에 그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인 인간을 이해하자면 우리는 인간의 정서와 생각, 과거와 현재, 말과 삶을 탐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인문학을 공부해야 합니다.


최근 인하대학교 인문학의 발전이 눈부십니다. 우리대학은 ‘동아시아 한국학’을 주제로  대학원 과정의 우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BK(Brain Korea)21사업’과 아젠다 중심으로 고급연구 인력을 지원하는  ‘HK(Humanities Korea) 연구사업’에 동시에 선정되어 매년 20억 가까운 지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대학의 한국학 분야가 국내 최정상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최근 BK와 HK 사업의 혜택을 입은 박사과정 학생 쉬리밍(徐餘明 27, 중국인, 지도교수 홍정선)씨가 제2회 청마문학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도 국내 최정상에 위치한 우리대학의 연구 수준을 입증하는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콘텐츠 전공의 육상효 교수가 영화진흥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아시아 브라더즈’ 제작에 6억 원의 경비를 지원받게 된 것은 교수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으며, 문화 콘텐츠 전공 학생들이 ‘농수산물 유통공사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 은상, 동상, 입선을 모두 석권한 것은 학부 학생들의 수준을 말해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발표된 ‘조선일보-QS 아시아권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의 여러 학문 분야 중 인문․예술 분야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이와 같은 점에서 우연이 아닙니다. 국내대학 9위라는 성적은 결코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니지만 공과대학으로 출발한 우리대학에서  인문학 분야는 상대적으로 역사가 일천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경이로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인하대학교 인문학의 발전은 이제 모태인 공학과 상승 시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을 세계 100위권 이내의 종합대학으로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합니다.

경이로운 발전을 이룬 인하대학교 인문학에 더 큰 관심과 함께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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