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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조간을 읽으면서

박명근
2009.05.14 07:21 1,6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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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하자 마자 한국신문과 우리 인하옥에는 또 누가 새글을 올렸나 보고 하루를 출발한다.

요즈음 들어 부쩍이나 한국의 의료상품에 대한 기사가 나를 언짢게 한다
인하대학에게 거의 5-6년전 부터 이런 상품을 개발해야 된다고 건의를 해 왔다.
사실 인하는 여건상 참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편이다

인천공항과 지근거리에 위치해서 귀국 비행기안에서 약간의 절식을 하면
아침에 도착하자 마자 공항에서 픽업해서 바로 진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이라던가?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연계하여 대한항공 이용객들에게 진료비 활인등 실로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의
경쟁력을 가진 대학이다.

얼마전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인하를 이용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뉴욕현지에서 느끼는
인하대측의 적극적인 홍보는 거의 전무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없다.
어쩌면 그런 프로그램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한진재단이 선대의 고 조중훈 회장님처럼 인하대에 애정을 가지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아닌것 같고, 인하는 이제 스스로 살아 남아야 할 때인것 같다. 그럼에도 적극적이고도 가시적인 방안들이 안나오고 단순히 학생 받아서,그리고 이런 저런 기부금 받아서 나가는 것이 모델의 전부라 생각하고 잇는 것 같다. 물론 본인들도 느끼겠지만 대학도 장사이고 경쟁인데 살아 남아야 하고 좀더 많은 사업영역을 스스로 찿고 개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제 중앙일보는 보니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14개대 총장들과의 릴레이 인터뷰 기사가 나왔던데 그기에 인하대 총장이 인터뷰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정말 이정도의 대외로비력도 없는 인하대가 한심하고 관계자들 뭣들 하고 있는지 하는 생각만 들어간다.

재단의 눈치나 보고 새파랗게 젊은 애들의 치맛자락 눈치만 보는 그런 한심한 보직자들만 모여 있다면 차라리 평교수로 돌아와 연구나 열심히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좀 희망적이고 발전적인 인하의 발전소식이 모교로 부터 들려 왓으면 좋겠다.

이 못난 헛소리 하는 나를 위해 후배가 커피를 준비하는 구료, 쟤들도 여서 고생하는데 잘 풀려야 될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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