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동부에는 경칩에 폭설를 동반한 맹 추위가지나가는 중이고 참 매섭더군요.<br />
저 많이는 삶을 영유치 못 하였지만, 근간 70세를 바라 보는데,<br />
치마바람의 광풍은 들어 보았어도, 어린 자녀( 콧 바람) 들의 바람이 명문 사학의<br />
수장 되시는 분을 돌아서게 하였다니...........<br />
 기네스북에 올려야 되겠군요.<br />
" 인하 대학교 "는 어느 일정 사람의 것이 아니라, 동문분들과 재학생들의 것을,<br />
어데  콧 바람을 날리는가...... <br />
 새로이 취임 하신 " 이본수 총장님 "<br />
총장님의 취임 인사말 처럼 5 가지 를 실천에 옮기시고, 아울러 어떤 세찬 바람이 불어와도<br />
초지일관 굳건히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세계로 비상하는 인하 

세계로 비상하는 인하!<br />
 과거가 아닌 미래로, 시대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인하대학교!<br />
 끝없는 발전으로 미래를 향합니다.<br />
 요새는 스승님을 몸과 마음으로 존경하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나의 아니 우리의 미래를 위해<br />
끊없이 노력하는 제자들이 그리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br />
 저희는 멀리서 조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을 보고있으나 이는 타향에서 고향의 소식을<br />
알기위해 강구하는 분들하고 비교할 수가 없군요.<br />
 그런데 이게 무슨 차라리 몰랐으면 하는 소식인가요?<br />
 자식이 아빠 친구를 물어 뜯는 사람(?)이 있다니요!<br />
 에이 사람이 아니겠죠!<br />
 어쨌든 어쩔수 없이 자리를 물러나신 "홍총장님" 그리고 새로 취임 하시는 "이본수"총장님께서는<br />
우리 인하대인의 촛대로서 두분의 가르침에 따라 세계 어느 곳곳에서 우뚝서는 저희가 되겠습니다.

지난번 홍총장님이 갑자기 물러나셔서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재단이사장 자녀들과의 갈등으로 물러나셨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인하대학교 총장자리가 이사장자녀들의 한마디로 이렇게 쉽게 바뀌어도 되는것인지 의문이 갑니다.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지 재단이사장 자녀들의 눈치를 보기위해서 노력한다면 그동안 쌓아온 인하대학교 동문선후배님들의 학교사랑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인하대학교는 재단 이사장 자녀들의 개인재산이 아니고 인하대 동문 선후배 및 재학생들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다니던 인하대학교의 총장님이 이사장의 어린 자녀들과의 불화로 사퇴하셨다는 <br />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씁쓸하네요.<br />
얼마전에도 거의 모든 대학의 운영이 학생들의 등록금으로만 운영되며(재단측에서는 투자가 거의 없음) 학교 내의 건축 공사는 이사장들의 관계 회사 또는 친족들에 의해 진행될 뿐만 아니라 많은 자금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쓰여지지 않고 재단측으로 흘러 간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인하대도 그런 대학의 하나가 아니기를 바랄뿐입니다.<br />
멀리 미국서 보는 한사람의 인하인으로서 새로 취임하시는 총장님은 인하대의 위상을 <br />
높여 주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학으로 뻗어 나아 갈수 있는 인하대를 발전 시킬 수 있는 분이기를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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