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 접속자 84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사회 초년생 김민구 인사드립니다.

김민구(02)
2009.03.27 10:21 1,606 5

본문

선배님들 잘 지내시죠..
저는 김진수 선배님의 ISI에서 3기로 근무했던 컴퓨터공학부 02학번 김민구 입니다.

저는 일주일 연수를 받고 전산쪽으로 배치받기전에 지점에서 3주간 현장 업무를 익히고 있습니다.

저희 기관은 소기업, 중기업, 소상공인 들이 신용도가 낮기 때문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데
대신 보증을 서줌으로써 대출을 받기 쉽게 해주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요즘 지점에 있다보면 경기가 너무 않좋아서 그런지 하루에도 대출상담을 원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많은 사람들이 지점을 찾아와서 대출을 받으려고 줄서 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정말 경기가 안좋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일해도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힘들기도 하지만 저의 고생을 통해서 남을 도울수 있기에 더욱 보람을 느낄수 잇는거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이사장님과 함께 식사를 한적이 있는데요 인턴시절 김진수 선배님께서 사람은 질문을 잘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라서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혼자 손을 번쩍 들고 당당히 몇가지 질문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덕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인턴십을 했다는 사실을 아시고 회사 임원분들께서 정말 좋은 선배님을 두었다고 자주 이야기도 해주시네요.. ( 이건 저희가 앞으로 열심히 생활해서 보답해야 할거 같습니다. ^^)

앞으로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을 더욱 많이 하게 될테지만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을 잃지않고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모두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사회초년생 김민구 -

댓글목록 5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9.03.30 17:30
우리 김민구 후배가 FM대로 행동하는 것 같구료<br />
작은 기업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있을 끼라<br />
다시한번 축하하고 열심히 하시길 <br />
꼬박 꼬박 소식 전해주는 김민구 후배가 최고다

방현수님의 댓글

방현수 2009.03.29 16:53
속담에 '시작이 반'이라 했죠. 반은 벌써 하셨으니 나머지 반은 충분히 채울것으로 믿어요!<br />
 저도 미국 생활에 신입사원이라 김후배와 같지만, 우리 서로 노력하여 주신 잔에 크기와 관계없이<br />
넘치도록 노력합시다! 

김민구(02)님의 댓글

김민구(02) 2009.03.28 03:30
선배님 말씀처럼 이곳이 약 300명 정도의 작은 조직이지만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해볼수 있는게 참 많을거 같습니다.  ^^

김진수님의 댓글

김진수 2009.03.28 04:43
300명이면 작은 조직이 이미 아니네. 많은 것이 이미 갖추어져 있지만 아직도 많은것을 갖추어가야 할 수도 있기에 일은 얼마든지 만들수 있다네. 월급 받는것 만큼만 일하지 말고 월급 받는것 보다 더 많이 일하길 바라네.

김진수님의 댓글

김진수 2009.03.27 15:57
작은 회사에 근무하는 것도 장점이 있어요. 자기만 원한다면 많은 것을 체험 할 수 있으니까요. 나에게는 처음 10명 정도의 미국회사에서 근무한것이 축복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