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욕메츠 야구경기 관전후기.
전영준
2009.04.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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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턴하고 있는 경영학부 05학번 전영준학생 오랜만에 선배님께 인사올립니다.
날씨가 유난히 좋았던 이번 주말에 다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저희 인턴학생들은 이번 토요일에 뉴욕메츠 야구 경기를 관전하러 갔습니다. 박명근 선배님께서 티켓을 선물해 주신 덕분이었습니다.
뉴저지에서 출발한 저희는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필드구장이 점점 가까워 질 수록 유니폼을 입고 뉴욕메츠를 응원하러 가는 사람들이 지하철에 많이 올라타자 서서히 기대가 커졌습니다. 역에서 내리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지어진 시티필드 구장을 기념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기념사진을 하나 남기자면서 조길원 학생이 준비한 디카를 꺼내고 포즈를 다 취했는데, 이게 웬일. 건전지가 모두 방전되어 전원이 들어오질 않는 것 이었습니다. 정종필학생이 사진은 꼭 찍어야 겠다면서 구장주변을 모두 찾아다녔으나 건전지를 찾질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쉬웠지만 입장을 하여 구장전체를 살펴보니 아쉬운 마음은 잊혀지고 감탄이 나왔습니다. 새로 지어진 구장은 건축물 자체가 아름다웠을 뿐만 아니라, 구장의 어느 곳에서도 경기가 잘 보여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는 뉴욕 메츠가 초반에 워싱턴을 압도하면서 점수를 냈고 한번 무너진 워싱턴은 다시 살아나지 못하고 오히려 메츠는 더욱 승승장구하면서 홈팀으로서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팀을 응원하고, 선수 한명한명마다 다른 응원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메츠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오랜만에 푸짐한 저녁을 준비하여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중우 선배님께서 음료수와 캔맥주를 한박스를 직접 들고 오셔 인하장의 주말 분위기를 띄워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이중우 선배님께서 선물을 한아름 안고 오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이번 주말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지요? 날씨가 '봄이구나' 하고 있었는데 '벌써 여름인가'하는 말이 나오게 합니다. 부디 변덕스런 날씨에 컨디션 조절 잘 하시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경영학부 05학번 전영준 학생 올림.
댓글목록 2
최강일님의 댓글
가끔씩 가도 missing 하는게 있네요. 그래도 내가 메츠 팬인데.ㅠㅠ
박명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