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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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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설날

대외협력처
2009.01.22 06:38 1,4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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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함과 설레임으로 가득한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바로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민족의 대이동으로 전국 도로는 귀성 인파로 넘쳐나, 고향을 찾아가는 차량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을 지경일 것이다.

왜 사람들은 왜 설날이 되면 그 어려운 고통들을 마다하고 고향을 찾아가는 걸까. 설날 아침 조상께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께 새배를 드리며, 부모와 자녀, 그리고 친지, 이웃들이 모처럼 한 곳에 모여서 전통음식을 먹고 전통놀이를 하면서 옛날이야기와 더불어 느끼는 따스한 정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올해 설날의 설레임은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다. 경기 불황의 여파로 주머니 사정이 빈곤해 귀성행렬에 동참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며, 설 선물도 중저가의 실속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어려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의 실천이 줄을 잇고 있으며 또한 나눔의 행사와 소액기부도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모습은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것이 설날의 참 의미 중 하나임을 되새기게 하는 흐뭇한 모습일 것이다.

이번 설 명절에 추운 날씨가 예고되고 있지만, 설 연휴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 되시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정겨운 시간 보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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