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장 식구와의 아쉬운 작별인사.
최정필
2009.01.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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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박명근 선배님의 보살핌 아래 인턴 6기로 열심히 생활 중인 경영학부 최정필입니다.
벌써 제가 인하장에 머문지 한달이 지났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막연한 기대와 설렘만을 가지고 뉴욕에 왔었는데 이젠 한달이 지나, 이 곳 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듯, 저희 인하장에도 새로운 인턴 식구들의 입국 스케쥴과 곧 한국으로 귀국하게 될 식구들의 스케쥴이 빠듯하게 잡혀 있습니다.
오늘은 이코노 인턴 04기 중 한명인 김대용군이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곳에 온 후 처음으로 동료를 보내게 된 탓인지, 정든 사람과 작별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불과 한달이었지만, 그간 같은 집에서 생활하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정을 붙여서 그런지 헤어지는 일이 아쉽기만 합니다.
제가 벌써 이런데, 거의 1년 동안 저희들을 보살펴주신 박명근 사장님과 사모님께서는 모교 후배이자 회사의 인턴이었던 저희들을 한명씩 보낼 때마다 얼마나 서운하시고 염려스러우실지......
그 마음의 작은 부분이나마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04기 김대용군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하길 바라고,
저 또한 더욱 더 분발해서 짧다면 짧은 남은 5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인하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자주 찾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
-경영학과 04학번 최정필 올림-
댓글목록 1
박명근 님의 댓글
조금전 잘 도착했다는 전화도 주고<br />
우리 인턴들이 요즈음 젊은이들 답지 않게 예의바르다는 소릴 자주 듣는데 기분좋은일이지.<br />
돌아들 가더라도 서로돕고 애끼고 이곳에서 고생한 생활을 근거로 성공들 하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