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에이전시 박경숙 사모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황준환
2008.12.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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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황준환입니다.
지금 밖은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왜? 운치없게 눈이 아니라 비가 대신 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침 출근길 걱정과, 집 앞 마당 눈 치울 걱정 그리고 남자 선배 후배님들은 군대 때 지겹도록 겪어오셨던 눈과의 지긋지긋한 악연 때문에 오히려 비가 오는 게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저희 박명근 선배님 부인이신 박경숙 사모님께서 생신을 맞이하셨습니다. 그 동안 저희 인턴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이번 생신을 좀더 특별한 생신으로 남겨드리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 인턴들은 사모님을 위해서 Surprise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인턴 4명이 준비한 아이디어는 이렇습니다.
먼저 준비한 생일 케잌을 가지고 사무실 문을 열고 조용하게 들어옵니다.
촛불에 불을 켠 후에 출입구 옆에 있는 전원등을 꺼서 사무실을 어둡게 만듭니다.
그 다음에 직원 및 인턴 학생들의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추어서
생일 케잌을 사모님께 갖다 드리고 촛불을 부는 것입니다.
그리고 같이 준비한 선물과, 꽃을 같이 드리는 것이 이번 surprise 파티의 줄거리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surprise 파티를 준비함에 있어서 힘들었던 점은 사모님을 속이게 하는 것인데, 이점은 저희 박명근 선배님과 회사 직원 분들과의 완벽한 연기로 인하여 사모님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파티 직전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능수능란함으로, 사모님을 감동시킬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캐나다에서 사모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서 한걸음에 달려온 최강일 선배님께서도 자리를 같이 해주셔서 더욱더 뜻 깊었습니다.
당시 찍었던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Surprise 파티 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찍지 못해서 현장감 있게 전달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다들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img1]
왼쪽부터, 최강일 선배님, 박경숙 사모님, 박명근 선배님
[img2]
왼쪽부터, 인턴 강요한, 이코노 직원 조홍상, 인턴 황준환, 박경숙 사모님, 인턴 김대용, 박명근 선배님, 이코노 직원 이원석, 인턴 이대연
댓글목록 4
최강일님의 댓글
우리 든든하고 기특한 후배들 만나서 반가왔구요.<br />
박 선배님 은근한 형수님 사랑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br />
형수님 다시 한번 생신 축하드립니다~~
이중우님의 댓글
소진 & 지운 어머님 생신 멀리서,늦게나마 축하를 드리며, <br />
자리를 함께 하지못함을.....<br />
서부에서 최강일 박사가 동참을 반가워하며....
장용석님의 댓글
박명근님의 댓글
그나 저나 없는 돈들 많이 썻을낀데, 2차는 happy birday party받은 당사자가 책임져야 될테니<br />
나는 빠질란다<br />
하여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