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보며
박명근
2008.07.22 07:29
1,645
7
본문
91년도 원영무 총장님이 뉴욕을 방문해서 뉴저지 현 동방그릴 식당에서 환영 조찬이 마련 되었을때
느닷없이 밀고 나와 그 자리 진행을 맡기로 했던 소생이 부랴 부랴 Holy Name Hospital로 달려가게
했던 녀석이 어제 드디어 운전 면허증을 받게 되었다고 집에 들어가니 붕 떠 있더군요.
그러고 보니 참 세월이 덧 없는듯 합니다.
그동안 운전학원 선생이 Pick Up해서 가르키긴 했으나 이게 완전히 단지 시험관 앞에 가서
합격만 하게 하는 것이지 실제 운전 실력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길래 어젯밤
같이 저네 학교까지 운전하게 해서 파킹장에서 실제 파킹하는 연습을 몇번 시켰습니다.
줄 거어 놓은 곳에 파킹도 매끄럽게 못 시킵디다. 물론 제가 쓰는 중고 큰 밴이라 쉽지는 않겠지요.
내린 결론이 아직 이 녀석에게 운전대 맡길 실력은 아니올시다 입디다.
건데 벌써 이 큰 중고차는 자기 몫이라 의기 양양 하더군요
차가 두대 밖이라 자기 줄 게재도 아닌데....
아들 보다 4살위인 우리 딸내미는 이건 어떻게 된것인지 도저히 면허증과 운전에 관심이 없으니
어제는 아들 운전연습 후 데리고 나와서 동네 쇼핑몰이 밤늦게는 한가해서 몇 바퀴 돌렸더니 햐 이거 답답해서 미치것 더구먼요.
나에게 웬 말년에 이렇게 인내심을 시험하는지?
화를 내려니 자기가 미리 알아서 "아빠 나 참 너무 못하지 거지, 그래도 걱정마 시간 지나면 잘 할거야" 하고
병주고 약주는데 화를 내려다 피식 웃고 말았네요.
동문여러분들 식구분들도 이런 과정 겪었을 터인데 소리없이 웃으면 잘 지내셨다니 그 수고 이제 어렴풋이 짐작이 갑니다.
정작 운전면허증 받고 나니 차도 한대 더 보험도, 햐!! 돈들어 갈일만 남아서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거리 미리 거쳐가신 선배님들 감축 드리옵니다.
느닷없이 밀고 나와 그 자리 진행을 맡기로 했던 소생이 부랴 부랴 Holy Name Hospital로 달려가게
했던 녀석이 어제 드디어 운전 면허증을 받게 되었다고 집에 들어가니 붕 떠 있더군요.
그러고 보니 참 세월이 덧 없는듯 합니다.
그동안 운전학원 선생이 Pick Up해서 가르키긴 했으나 이게 완전히 단지 시험관 앞에 가서
합격만 하게 하는 것이지 실제 운전 실력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길래 어젯밤
같이 저네 학교까지 운전하게 해서 파킹장에서 실제 파킹하는 연습을 몇번 시켰습니다.
줄 거어 놓은 곳에 파킹도 매끄럽게 못 시킵디다. 물론 제가 쓰는 중고 큰 밴이라 쉽지는 않겠지요.
내린 결론이 아직 이 녀석에게 운전대 맡길 실력은 아니올시다 입디다.
건데 벌써 이 큰 중고차는 자기 몫이라 의기 양양 하더군요
차가 두대 밖이라 자기 줄 게재도 아닌데....
아들 보다 4살위인 우리 딸내미는 이건 어떻게 된것인지 도저히 면허증과 운전에 관심이 없으니
어제는 아들 운전연습 후 데리고 나와서 동네 쇼핑몰이 밤늦게는 한가해서 몇 바퀴 돌렸더니 햐 이거 답답해서 미치것 더구먼요.
나에게 웬 말년에 이렇게 인내심을 시험하는지?
화를 내려니 자기가 미리 알아서 "아빠 나 참 너무 못하지 거지, 그래도 걱정마 시간 지나면 잘 할거야" 하고
병주고 약주는데 화를 내려다 피식 웃고 말았네요.
동문여러분들 식구분들도 이런 과정 겪었을 터인데 소리없이 웃으면 잘 지내셨다니 그 수고 이제 어렴풋이 짐작이 갑니다.
정작 운전면허증 받고 나니 차도 한대 더 보험도, 햐!! 돈들어 갈일만 남아서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거리 미리 거쳐가신 선배님들 감축 드리옵니다.
댓글목록 7
박명근님의 댓글
palisades Pkwy도 있는데 그 먼데까지나 나갑니까?<br />
오늘 저녁도 몇시에 퇴근하느냐고 날립니다.<br />
와서 같이 저놈 게임shop에 가서 뭘 바꿔야 된다구요<br />
다 핑게지요. 글구 그놈 이름이 지훈입니다.
이중우님의 댓글
지운이가 운전을 하여, 자신감을 함양 시키시는것은 어떨지요?<br />
엇그제의 baby가 성인이 다 되었읍니다.
이중우님의 댓글
상대적으로 높은톤의 발성이 있어, 주위에서 화가 난것같은 인상을 줍니다.<br />
시냇물이 흘러 가는것이 아니라 흐른다 라고 생각 하며, 건강에 매진중 입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저가 발음이 좀 시원찮았나 봅니다.<br />
한국말 제대로 못하기는 이미 우리 동문회 행사때 어부인들에게 코미디언으로 소문 낫는데요<br />
그때 쌀을 제대로 발음을 못해서 전부 웃고 말더군요<br />
그 하필 조창환 동문은 쌀을 상품으로 넣어가이고 저의 본전이 드러나게 했던지
이중우님의 댓글
근 30년간 소음에 찌들다보니, 청각에 맛이좀 갓건 같읍니다.
이중우님의 댓글
그래도 아빠들 보다도 젊은 날에 운전 면허 취득이라.....<br />
횡단 보도 건너다 ticket 받으시는 분 보다는 장원감 입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동네가 달라서 그렇습니다<br />
아마 뉴요커 여기식으로 길 건너다니면 LA에서는 전부 J Walk 티겟 감입니다<br />
<br />
한달후에 벌금 통지서가 왔는데 자그마치 $120 이라서 Chk 보냈습니다<br />
원 신호무시하고 신호등 건넜다는 벌금이 그 정도니 바가지도 보통이 넘나 봅니다.<br />
앞으로 서부에 가시면 자나깨나 조심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