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한국서 이곳으로 교환연구원으로 와 있는 최후배의 막내 아들이 갑작스런 급성 늑막염으로
이곳 뉴저지 Hackensack General Hospital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본인도 LA에 상사분 모시고 출장중이다가 황급결에 날아 왔고 수술은 잘 된것 같지만
아직은 안심을 못하고 외부인과의 차단을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 중입니다

문제는 최후배가 한국서 가입해 온 AIG여행자 보험이 이미 나온 병원비 대비 카버리지가
턱없이 부족해서 본인이 부담해야 할 처지 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아는 얘기대로
Social Security Benefit의 Medicaid로 카버 될 것다라는 이야기는 합니다만
이게 몇가지를 집고 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저가 이야기 듣기로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이 이런 혜택을 보면 미국 입국이
거부 된다는 이야기와 그럴리는 없겠지만 영주권 신청시 거부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최후배가 걱정하는 것도 이 엄청난 돈을 갚아 나간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이야기이고 병원내에
소셜워크와 이야기 해서 Medicaid를 이용 혜택을 본다는 가정하에서도 출입국 문제등이 걸립니다
저 역시 주위분들에게 이런 유사한 사례를 많이 본 적이 있지만 정작 외국인 신분으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향후 최후배와 자제들이 혹 여기를 공부를 하러 올 적에 이런 혜택들을 본 것이
문제가 될지 자신이 없네요. 참고로 최후배는 미국서는 Income이 하나도 없고 중고차 한대가 전재산
(이것 남의 재산까지 다 공개?)입니다. 한국서 온 비자는 A2로 국가 공무원 비자 입니다.
누구 이런 유사한 케이스를 보셨거나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엊그제 병원에 가보니 Mrs. Choi가 얼굴이 말이 아니더군요.
격려해 주시고 같이 아픔을 나누는 우리 따뜻한 인하인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험쟁이로서 한 말씀 드리면 보험은 좋은것 들어 가야 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