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소개된 조병원선배 - 독일 세탁 박람회 강연
김종삼
2008.06.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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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탁장비 박람회 참가 조병원씨
한인 세탁장비 생산업체의 제품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세탁박람회(Texcare International 2008)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인으로 처음으로 첨단 세탁기술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사텍 USA 조병원(59) 대표는 지난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폐막된 독일 세탁박람회에서 오개닉 하이드로카본 기계인 '이지크린(EazyClean)'을 공개했다. 조 대표는 독일 FUT-Satec USA GmbH의 회장도 맡고 있다.
독일 세탁박람회는 전세계 세탁장비업체 250여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다.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박람회는 1956년 시작됐으며 독일과 아시아를 번갈아 가며 2년을 주기로 열리고 있다.
'기술 혁신과 국제시장 개척'을 주제로 강연한 조 대표는 친환경적이며 세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원리에 기초한 세탁법과 이지크린 시연도 함께 선보였다.
그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세탁장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환경 규제가 강화될수록 오개닉 세탁법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 직후 영국 그리스 네델란드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두바이 등의 장비 딜러들이 앞다투어 기술 지원 요청과 함께 장비 구매 상담을 벌였다. 특히 조 대표가 첫 선을 보인 소용량 제품(29파운드) EC-400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조 대표는 한국에서 선박 건조 엔지니어로 활동하다 1977년 뉴욕에 있는 미 선박협회(American Bureau of Shipbuilding)로 자리를 옮겼다. 미 선박협회는 전세계 시추선을 포함한 선박들의 설계도를 검사 안전도를 평가하는 기관이다.
15년간 선박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일하던 조 대표는 세탁업에 뛰어들었다. 자신이 사용하는 세탁기계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다 아예 대체 솔벤트를 이용한 세탁장비를 직접 개발하게 된 것.
조 대표는 "세탁소를 겨냥한 환경법은 날로 강화되고 있다"며 "환경 친화적이며 작동이 쉽고 안전한 대체 솔벤트 세탁장비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사텍USA는 독일 굴지의 프레지니우스 그룹(Fresenius Group)과 제휴해 세탁장비를 만들어 유럽과 아시아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사텍USA의 하이드로카본 세탁장비는 미 전역에 250여대가 판매됐다.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화상 기계 보수 유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세탁경영인클럽도 지원하고 있다.
732-787-8601. 이준환 기자
http://ny.koreadaily.com/asp/article.asp?sv=ny&src=mon&cont=mon&typ=&aid=20080611120844400400
한인 세탁장비 생산업체의 제품이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세탁박람회(Texcare International 2008)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인으로 처음으로 첨단 세탁기술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사텍 USA 조병원(59) 대표는 지난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폐막된 독일 세탁박람회에서 오개닉 하이드로카본 기계인 '이지크린(EazyClean)'을 공개했다. 조 대표는 독일 FUT-Satec USA GmbH의 회장도 맡고 있다.
독일 세탁박람회는 전세계 세탁장비업체 250여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다.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박람회는 1956년 시작됐으며 독일과 아시아를 번갈아 가며 2년을 주기로 열리고 있다.
'기술 혁신과 국제시장 개척'을 주제로 강연한 조 대표는 친환경적이며 세탁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원리에 기초한 세탁법과 이지크린 시연도 함께 선보였다.
그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세탁장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환경 규제가 강화될수록 오개닉 세탁법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 직후 영국 그리스 네델란드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두바이 등의 장비 딜러들이 앞다투어 기술 지원 요청과 함께 장비 구매 상담을 벌였다. 특히 조 대표가 첫 선을 보인 소용량 제품(29파운드) EC-400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조 대표는 한국에서 선박 건조 엔지니어로 활동하다 1977년 뉴욕에 있는 미 선박협회(American Bureau of Shipbuilding)로 자리를 옮겼다. 미 선박협회는 전세계 시추선을 포함한 선박들의 설계도를 검사 안전도를 평가하는 기관이다.
15년간 선박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일하던 조 대표는 세탁업에 뛰어들었다. 자신이 사용하는 세탁기계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다 아예 대체 솔벤트를 이용한 세탁장비를 직접 개발하게 된 것.
조 대표는 "세탁소를 겨냥한 환경법은 날로 강화되고 있다"며 "환경 친화적이며 작동이 쉽고 안전한 대체 솔벤트 세탁장비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사텍USA는 독일 굴지의 프레지니우스 그룹(Fresenius Group)과 제휴해 세탁장비를 만들어 유럽과 아시아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사텍USA의 하이드로카본 세탁장비는 미 전역에 250여대가 판매됐다.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화상 기계 보수 유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세탁경영인클럽도 지원하고 있다.
732-787-8601. 이준환 기자
http://ny.koreadaily.com/asp/article.asp?sv=ny&src=mon&cont=mon&typ=&aid=200806111208444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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