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의 약세와 동아시아 환율정책" KOCHAM 세미나
이대연
2008.05.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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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KOCHAM 정기 세미나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대용(국통02),환중환(국통02),이대연(국통01),강요한(경제01)]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현재 박명근 선배님 밑에서 보험을 배워나가는, 꿈 많은 후배 국제통상학부01학번 이대연 입니다. KOCAHM 5월 정기 세미나를 참석 후 다음과 같이 요약, 첨부 하오니, 인하옥의 여러 선배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시: May.8.2008
장소: KOCAHM, New York
발표자: Mr. Parag Ramaiga(G10 FX Strategist)
주제: USD의 약세와 동아시아 환율정책.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주제는 ‘환율에 대한 평가와 미래의 환율변동을 예측’이라는 세미나였습니다. 발표자는 현재 Merrill Lynch에서 Asia 및 Emerging Market 거시 경제 및 환율을 평가 및 예측을 담당하고 있는 Mr.Parag Ramaiga가 맡아 주셨습니다.
세미나의 중심 내용은 ‘USD 바닥을 쳤고 다시 상승(Appreciate) 할 것임’을 예상하고, 이를 뒷받침 해주는 자료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시간의 제한과 담당자의 분야가 아니었던 Theme3과4는 생략하고 세미나가 이루어 졌습니다.
USD의 상승을 뒷받침 해주는 이유로는 첫째, Merrill Lynch 자료에 따르면 현재 USD는 2~4%정도가 저 평가 되어있으며 특히 G10(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러시아,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스웨덴)의 나라 통화와 견주어서는 13~14%정도가 저 평가 되어있다는 분석결과였습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통화와 견주어서는 30~40%가 저 평가 되어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통계자료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첨부자료 4p에 나와있는 Emerging Market surplus imbalance.
2)첨부자료 5p에 나와있는 Compass(3~5년을 기간을 둔 장기모델) Fair Value.
3)첨부자료 8p에 위의 내용을 간략하게 기술한 자료.
미국의 경제는 예상과 걱정보다는 불경기가 그리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과 예상보다 빠른 세계 경제의 둔화의 비관론이 존재하는 가운데, USD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응 또한 귀추가 주목되는 현재입니다. USD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양국이 USD의 시장 가격에 간섭을 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입니다.
USD는 충분히 더 평가 절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Merrill Lynch의 자료와 그들의 분석 시스템을 본다면, 중장기 적으로는 USD가 다시 절상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보며 Q&A내용을 덧붙이며 이번 5월 정기 세미나 참관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Q&A 시간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Q: 현재 1030원인 한국의 환율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A: 연말 930원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유로는 올 상반기부터 한국에서는 외국인의 자본이 많이(17billons USD) 빠졌다. 하지만 외국자본의 지속적인 재유입으로 연내 930원으로 돌아갈 것이다.
Q: 한국정부는 수출호조를 위해 원화 강세를 원하지 않는데, 정부간섭으로 930원은 힘들지 않을 것인가?
A: 단기적으로는 원화 약세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국 시장의 힘을 정부의 정책이 이겨내지는 못할 것이다.
이런 기회를 허락해주신 박명근 선배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P.S: 참고자료 4p 그래프 상단에 나와있는 REER은 실질실효 환율로서, 교역국간의 상대 물가지수(inflation)를 이용하여 산출하게 됩니다.(명목환율/상대물가지수=REER)
댓글목록 3
최강일님의 댓글
남윤진님의 댓글
박명근님의 댓글
글로발시대에 기업의 환 Risk Management가 중요한 Issue인데 앞으로 더욱 공부해서<br />
이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것이 좋을 것 같다<br />
좀 어려운 분야라서 기 동문님들은 좀 딱딱할지 몰라도 후배들을 격려한다는 차원에서 이해 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