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디 계시유? 잘들 계신교?
박명근
2008.05.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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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Long Weekend 인데 벌써들 마음이 들 뜨셨나?
요샌 영 우리 인하옥이 쓸쓸하네요
온 뒷마당에 햋살만 따갑다 보니 꽃이 도통 피질 않고,
관리할 사람도 마땅찮아서 방치 했더이만 영 시들시들 참 한심하네요.
중늙은이 잔소리도 하도 많이 해서 이젠 반귀에도 안들어 오는지?
그 많던 영웅 호걸들은 어디가고
눈멀어 자판기 두들기도 힘든 중늙은이만 애쓰는고? 애고 애고다.
두손들은 어디 두고 뭐할라꼬 나에게 전화들은 자주하노?
할말있으면 인하옥에 좀 남겨들 주시구랴
난 여기에 글 올리는 사람이 더 반갑제
바쁜시간 축내는 사람 나도 싫어유
힘들다 못 살겠다는 소리 이젠 원없이 들었네
나도 힘들다. 그런데 누가 알아 주나
속으로 삭이고 말아야제, 두번 들어 준다고 내게 도움 되는 것 아이고
기양 평시처럼 사는 척이라도 해 보자.
미국 보릿고개가 내년이 되어야 풀릴낀데 우짜것노
참고 살아야제.
토론토,시카고,휴스톤,밴쿠버,디트로이트, 시애틀, 워싱톤DC, Atlanta, LA, 필라,샌프란시스코 ...
불러본 동지들 이름도 이젠 아스라하네
다들 낙엽처럼 떨어져 흔적도 없이 이 인하옥에서 사라져 가나 보다
이젠 잡을 여력도 없고, 돌아오라 부르기도 버거우네
자 인하옥 멤버들이여
그래도 돌아오라 소렌토로
요샌 영 우리 인하옥이 쓸쓸하네요
온 뒷마당에 햋살만 따갑다 보니 꽃이 도통 피질 않고,
관리할 사람도 마땅찮아서 방치 했더이만 영 시들시들 참 한심하네요.
중늙은이 잔소리도 하도 많이 해서 이젠 반귀에도 안들어 오는지?
그 많던 영웅 호걸들은 어디가고
눈멀어 자판기 두들기도 힘든 중늙은이만 애쓰는고? 애고 애고다.
두손들은 어디 두고 뭐할라꼬 나에게 전화들은 자주하노?
할말있으면 인하옥에 좀 남겨들 주시구랴
난 여기에 글 올리는 사람이 더 반갑제
바쁜시간 축내는 사람 나도 싫어유
힘들다 못 살겠다는 소리 이젠 원없이 들었네
나도 힘들다. 그런데 누가 알아 주나
속으로 삭이고 말아야제, 두번 들어 준다고 내게 도움 되는 것 아이고
기양 평시처럼 사는 척이라도 해 보자.
미국 보릿고개가 내년이 되어야 풀릴낀데 우짜것노
참고 살아야제.
토론토,시카고,휴스톤,밴쿠버,디트로이트, 시애틀, 워싱톤DC, Atlanta, LA, 필라,샌프란시스코 ...
불러본 동지들 이름도 이젠 아스라하네
다들 낙엽처럼 떨어져 흔적도 없이 이 인하옥에서 사라져 가나 보다
이젠 잡을 여력도 없고, 돌아오라 부르기도 버거우네
자 인하옥 멤버들이여
그래도 돌아오라 소렌토로
댓글목록 4
남윤진님의 댓글
김종삼님의 댓글
김진수님의 댓글
그러나 어쩌면 "월급주고 세금내는것"도 큰 일이고, 그 일 때문에 사업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위로가 될 때도 있습니다.
이명준님의 댓글
사실 말이지 요즈음 모두들 너무 힘들어하니 마음에 여유가 안생겨 할 말도 못하는 것 같네요.<br />
쉬어 갈 겸 요즈음 경기에 맞는 의미(?) 있는 이야기하나 할까요.<br />
얼마전에 라디오 음악 프로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음악 한 곡을 신청하신 분 말씀이<br />
LA에 상점을 운영하는 친구가 너무 경기가 없어 매달 만 불 정도 손해가 난다고 걱정하시니까<br />
친구 왈 "만 불씩 손해나면 뭐하러 가게를 열어 놓냐. 어서 문 닫으라"고 하니까<br />
LA 친구 왈 "문닫으면 한 달 손해가 2만불 이다. 차라리 열어 놓으면 만불 밖에 손해 안나니<br />
그나마 다행이다"고 . 뭔가가 느끼는 이야기 같습니다. 생각 차이인가요?<br />
모두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