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해 봅니다
박명근
2008.04.10 07:56
2,087
3
본문
뭐 대단한건 아니구요
오는 4월 1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이곳에서 제일 좋다기도 하고 험한 코스라는
Bethpage Black Course를 도전합니다.
이것 나이좀 들면서 저는 공을칠때 오래걸으면 다리에 쥐가 나서 잘 걷지를 못하는데 이 코스는 무조건
걸기만 하고 유격훈련 받는 것 처럼 끌고 올라갔다 내려 왔다 한다는데
누군가는 저보고 그러더군요 박사장은 한번 갔다오면 완전히 뻗을 것이라고.
또 이곳에서 US Open이 2009년엔가(?) 열린다고 아마 곳 한두달 내에 못닫고 일년인가 이년인가를
공사와 보수 잔디 보호를 한다고 닫는답니다
그러니 그 전에 한번 가보아야 될것 같고, 평소 우리 골프 버디들이 평일날 일부러 휴가 내어서
함 뭉쳐보자 해서 성사 된 것입니다.
별건아니라도 괜스레 가슴이 설레입니다.
그래도 이 근방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난코스라는데 한번 붙어봐야죠.
이거 이러다 정작 4월19일날 우리 행사때 행사장에 안나타는 불상사가 없기를 여러분 빌어 주십시요
오는 4월 1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이곳에서 제일 좋다기도 하고 험한 코스라는
Bethpage Black Course를 도전합니다.
이것 나이좀 들면서 저는 공을칠때 오래걸으면 다리에 쥐가 나서 잘 걷지를 못하는데 이 코스는 무조건
걸기만 하고 유격훈련 받는 것 처럼 끌고 올라갔다 내려 왔다 한다는데
누군가는 저보고 그러더군요 박사장은 한번 갔다오면 완전히 뻗을 것이라고.
또 이곳에서 US Open이 2009년엔가(?) 열린다고 아마 곳 한두달 내에 못닫고 일년인가 이년인가를
공사와 보수 잔디 보호를 한다고 닫는답니다
그러니 그 전에 한번 가보아야 될것 같고, 평소 우리 골프 버디들이 평일날 일부러 휴가 내어서
함 뭉쳐보자 해서 성사 된 것입니다.
별건아니라도 괜스레 가슴이 설레입니다.
그래도 이 근방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난코스라는데 한번 붙어봐야죠.
이거 이러다 정작 4월19일날 우리 행사때 행사장에 안나타는 불상사가 없기를 여러분 빌어 주십시요
댓글목록 3
박명근님의 댓글
이용우 동문님은 몇년전에 그기 갓다가 하도 덥고 힘들어서 15번째 홀에서는 만세 불럿다 카던데<br />
결국 캐디를 붙여야 되겠군요<br />
저는 목표를 매홀 다블보기로 정하고 갈랍니다<br />
우리 김승태 프로님의 해설을 들어 보니 그럼 전부다 포대 그린입니까?<br />
저는 아다 시피 찍어 치지를 잘 못하는데 죽었군요.<br />
상세한 코치에 감사를 드리구요<br />
그럼 우리 김프로님은 저기서 몇개 치는교?<br />
<br />
프로들이 저렇게 헤매는데 저같은 골프 지진아가 올매 치것습니까?<br />
여하간 최대한 노력해서 기라성 같은 Pro들도 울고간다는 Bethpage Black에 나는 한번 웃고 갈랍니다.1
박명근님의 댓글
저의 큰 고객사의 본사 높으신분이 대통령을 모시고 오는 행사에 참여해야 된다는 전갈을 받고<br />
이번기는 포기 하기로 했습니다<br />
뭐 쉬운게 없구먼요. 다음에 한번더 TRY 해야지 별수 있나요<br />
김승태님의 댓글
일단 걸어야 하는데 정말 장난 아닙니다.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데 이왕 한번해 보실거면 Cady를 고용해 보시는것도 괜찬을것 같읍니다.(약$80 Pay) 각설하고 이 코스는 끝까지 긴장을 놓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6,684 Yard - White Tee, Slope-140 , Rating-73.1 , Par-71 이니 Par4 가 평균 430 Yard 이상이며 모든 그린이 Depp Bunker로 둘러 쌓여 있어서 반드시 곡사포로 공을 처야 그린에 공을 올릴수 있읍니다. 일단 Tee에서 공은 반드시 Fairway에 갖다 놓아야 하는데 어디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마음먹은 데로 갑니까?--ㅎㅎ. Fairway를 벗어나 러프에 공이 들어가면 <br />
완전히 마음을 비우셔야 비극을 면합니다. 무조건 Pitching Iron으로 일단 다시 Fairway로 나와야만 합니다.<br />
워낙 촘촘하고 억센 풀이라 스윙 자체가 거의 불가능 합니다. 피칭으로 찍어서 빠져 나오 십시요. 그외의 Iron으론<br />
무척 힘들것인데 경험으로 한번 해 보시든지-- (저 원망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좋은 성적을 내시려면 Par4에서는 좀 비겁해 보이지만(내기시합이면) 철저히 3타째 온 그린하는 방법을 쓰시면 돈 좀 따실 겁니다. 1번홀( Dog Right): Fairway 왼쪽에 공이가야 하는데 250~260 정도 가야 홀이 보입니다. 2번홀(Dog Left-Up hill) :2번째나 3번째 Shot으로 그린에 올릴때 1.5 Club정도 더 길게 잡고 치시면 딱 맞습니다.(그린의고도- 높이때문에) , 3번째 홀(Par 3) : 안전하게 그린 한가운데로 공략 하실것. 4번째 홀(Par 5) ; 3단계 계단식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 중간에 있는 벙커에 절대 빠트리시면 안됩니다. 벙커들의 경사가 심해서 빠져 나오기가 상당히 힙듭니다. 5번째 홀(Dog Left-Up hill Par4) : 이 홀은 미국내의 전 골프장의 각홀중에서 뽑힌 Best 18홀 중에 하나 입니다. Fairway 한 가운데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윗쪽으로 길게 커다란 벙커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것을 넘겨야만 합니다. Shot이 일단 최소 200 Yard는 날아가야 하는데 좀 걱정이네요. 일단 왼쪽으로 벙커를 넘겨 보세요. 그러면 그린이 보이질 않는데 어차피 3온 작전이니 괜찬 습니다. 6번째 홀(Dog Left) : Drive로 치신후 7번 으로 그린이 있는 아래 쪽으로 내려가시면 약 69 Yard정도 남는데 잘 붇이시면 Par하실수 있읍니다. 무리하지 마십시요. 7번홀(Par-5) -Dog Right : 티 앞에 거대한 벙커가 왼쪽에서 오른쪽 위로 자리잡고 있는데 왼쪽 짧은 쪽으로 쳐서 넘기세요.(190 Yard정도면 넘어 갑니다) --------- 여기 까지만 설명 드리오니 절대 무리하지 마십시요. Double Par가 계속 나올수 있어 정말 죽습니다. Yardage Mark가 Fairway곳곳에 있으니 철저히 짤라서 치고 가시면 죽지는 않습니다. 전날 푹 잘 주무시고 아침에 60~80개 정도의 볼만으로 몸 푸신후 가십시요. Low Handycaper에겐 정말 도전 해 볼 만한 곳인데 초보자에겐 지옥의 코스 입니다. 저의 고교 동창이 한국에서 Handy 4의 Single골퍼인데 24개 칩디다. 치기전에 약 20개 정도 각오하라고 했었는데 정확히 24개 치더군요. Goo---d Luck!!!<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