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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선배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이세영
2008.02.19 19:39 1,424 1

본문

동창회라는 이름이 아직은 낮설은 저였기에 조금은 어렵고 조심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인하를 가슴에 새긴 분들은 뭔가 달라도 많이 달랐습니다! 저를 마치 자식처럼 반겨주시는 사모님들과 시간의 차이를 단숨에 넘겨버린 선배님들의 술 한잔, 농담 한마디는  저에게 다시 한번 인하인으로서의 긍지와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나이와 학번의 차이를 뛰어넘어 누구 하나 빠짐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이런 동창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라웠고 그 속에 제가 있다는 것이 또한 기뻤습니다.

선배님들의 흥겨운 무대에 저희 인턴들도 덩달아 신나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었는지 저희 인턴들도 모두 땀에 흠뻑 젖을 정도였습니다.

모두 기억하실지 모으겠지만 저는 바로 그 사진을 찍던 약간 게으른(?) 찍사 인턴이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속에 계신 모든 분들은 아주 즐겁고 해맑게 웃고 계셨습니다. 생전 처음 이런 행사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사진 속에 선배님들의 웃는 모습들을 담아 정말 재미나게 사진을 찍은 날이었습니다.

이제 곧 5월에 한국으로 돌아가 내년에 신년회에는 참석 하지 못하겠지만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신년회가 계속 이어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배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기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P.S) 선배님들이 기증해 주신 라면은 맛있게 먹겠습니다. ! 그리고 티비 또한 정말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1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8.02.21 08:15
그날 자네들 수고 많았네<br />
그 많은 일들을 자네들이 담당했기에 행사가 빛났지<br />
글구 젊은 자네들 때문에 중늙은들의 잔치에 약간 꽃이 핀 셈이랄까<br />
Thank you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