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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작별의 시간을 보내며

박명근
2008.01.11 20:38 1,477 2

본문

지난 일년간 미운정 고운정 들었던 3기 인턴 후배들과 직원들과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파하고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옛말에 든 사람은 알아도 난 사람은 금방 안다고 했지요
즉 들어 온 사람은 한 둘이 붙어도 표가 안나나 자리 비운 사람은 금방 허전함을 느낀다는 옛말이지요
올 적에는 언제 왔는지 모르다가 몇일전 부터 귀국 준비한다고 출근 안할때 부터 뭔가 허전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믿음직한 아들들 둔것 처럼 든든 했는데 바람막이가 사라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들도 앞길을 개척해야 하고, 기다리는 부모와 마저 끝내야 하는 학업이 있기에
다들 자기 자리로 원위치 해야만 할 인연인데 내가 왜 이리 허전한지?
허기사 일기생들이 떠날때도 같은 심정이었기는 합니다만

부디 돌아가서 좋은 곳에 취직하고 훌륭한 인재들로 자라나서
먼훗날 큰 그릇들로 내 앞에 서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 입니다
박준영, 남진형, 나용식 3 후배들의 건승을 빌면서....

댓글목록 2

황준환님의 댓글

황준환 2008.01.15 10:27
작별의 시간은 항상 아쉽기 마련이죠. 그래도 떠날 사람들은 떠나고 그자리를 새로운 사람이 메꾸어서 또한 새로운 생활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2기 선배들이 모범스런 생활로 C&M으로 인정도 받고 인하대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하니, 같은 인턴 4기 후배로써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니다. 한편으로 이런 훌륭한 선배들의 빈자리를 제가 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이중우님의 댓글

이중우 2008.01.13 20:30
김진수 & 박명근 동문의 후배 사랑 누가 따를수가 있나요 !<br />
isi의 후배들을 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