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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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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금연을 결심하셨다면..

정창주
2008.01.10 13:33 1,5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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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 2개월정도 고생해서 일단  10년 넘게 피우던 담배를 피우지 않게 되었습니다. 금연을 했다고 하기에는 이르지만 일단 현재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금연보조제는 니코레트라는 씹는 껌 스타일의 보조제였는데 효과가 의외로 좋았습니다.

인하옥에도 새해에는 금연을 결심하시는 분이 있으실텐데요. 자신에게 맞는 금연보조제를 선택하셔서 금연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의 화이자 챔픽스는 안쓰셔야 되겠습니다. ^^;;


아래는 TV 뉴스의 스크립트입니다. --------------------------------------------------------------

새해에는 담배 끊어보겠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 금연보조제가 자살 충동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복용자 자살 사례가 처음 나왔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화이자 제약의 먹는 금연보조제 '챔픽스'입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으로 지난해 5월부터 국내에서 시판됐습니다.

평균적으로 1㎎짜리 알약을 복용 일주일까지는 하루에 한 개, 그 이후 석 달 동안은 하루 두 개씩 먹어야 금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미국과 영국에서 우울증과 자살충동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챔픽스와 관련해 부작용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부작용을 보고한 사람은 이 약을 처방했던 의사였습니다.

[최창목/한국 금연연구소장 : 챔픽스를 복용하고 친척 한 사람이 사망했다는 그런 소견을 보낸 메일이 왔고, 그날 저녁에 악몽에 시달려서 더 이상 복용할 수 없었다는  이런 사례...]

논란이 확산되자 한국 화이자 측은 지난해 말 식약청에 부작용 사례를 자진신고했습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금연을 시도하는 환자에게서 자살 관념 또는 자살이 보고된 바 있다"는 내용을 주의사항에 적도록 했습니다.

[신준수/식약청 의약품관리팀 약무사무관 : 아직 인과관계는 알 수 없지만 이 약을 복용한 후 자살 관련 부작용 보고가 외국이나 국내에서 있었기 때문에 주의를 환기하는 차원에서 제품 설명서에 반영하게 됐습니다.]

식약청은 이와함께 챔픽스 복용자는 운전이나 기계작동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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