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건강하시죠?
졸업시기라 바쁘게 살다보니 인하옥 들르는
여유조차 잊고 있었네요. 반성하겠습니다.

저도 졸업하는지라 제 소식좀 올리려 왔더니
같이 인턴했던 1기들이 벌써 올려서 싱거울거 같지만..
그래도 올리겠습니다 ^^

전 대학원과 취업이라는 길목에서 고민을 참 많이하였습니다.
원하는 대학원에도 합격했고, 원하는 기업에도 합격해서(운도좋죠^^;)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그 고민 끝에 결국 르노삼성자동차 전자전기 R&D 입사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느끼면 맘먹고 해외로 나가려고 합니다.

먼저 대학원에 합격을 해서 취업에 욕심이 많았던건 아니었지만,
취업이란것을 준비하면서, 미국에서의 인턴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뭐 서류상에서 한줄 더 추가된다는거, 면접시 꼭 물어본다는거, 등 눈에 보이는거 외에
미국에서 인턴을 했다는 그 자신감 하나로 나 자신이 당당해짐을 느꼈습니다.
다시금 김진수선배님과 박명근 선배님께 감사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추워지고 있는데 미국은 어떤지..
겨울이 되면 항상 뉴저지에 있는 인하장에 놀러갔던 일이 생각나곤 합니다.
파티, 선배님과의 식사, 1기들과의 식사 등.. 정말 멋진 추억이었지요 !!

내용이 너무 길어진거 같네요.
선배님들 건강하시구요 !!
선배님들로부터 배운 그 이상으로 열심히 사회생활 하겠습니다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안종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