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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인턴십을 마치며

나용식
2007.12.30 00:35 1,484 2
  • - 첨부파일 : 사막.jpg (30.1K) -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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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인턴십 2기로 인하장에 살고 있는 국제통상학부 01학번 나용식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지난 10개월간의 인턴십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2기 인턴십 면접 과정에서 한번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박명근 선배님의 도움을 등에 업고
2기 인턴십 막차를 타고 지난 2월 이곳에 왔습니다.
그로 부터 10개월 동안 이곳 인하장에서 다른 인턴생들과 함께 기쁜일에 함께 웃고 어려운일에 함께 고민하고 도와가며 인턴십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곳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게 있다면 바로 "자신감" 인거 같습니다.

세계의 중심이라는 미국, 그 중에서도 뉴욕의 한 복판에서 10개월동안 열심히 일하며 짤리거나 사고 치지 않고 이렇게 무사히 끝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것에서 부터 오는 "자심감" 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 자신감이라면 한국에 돌아가 취업시, 연예시 혹은 다른 어려움이 오더라도 잘 버텨 나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떄는 인하대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그리 크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선배님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보며 인하대학교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크게 생긴것 같습니다.

인턴십 제도를 만들어 주시고 한번 미역국 먹었던 저를 이곳 까지 불려 주셔서 이런 크나큰 자신감과 애교심을 심어 주신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인턴 후배들에게 항상 좋은 말씀과 꿈과 용기를 심어 주신 이중우 선배님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희와 가장 근접한 학번이어서 항상 먼저 저희에게 다가 와 주신 정창주 선배님 감사 드립니다.

야유회, 송년회 그리고 시간 날떄 인하장을 찾아와 주셔서 인사 드렸던 선배님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

다가오는 2008년에도 선배님들 모두 건강 하시고 가정에는 사랑과 평화가 그리고 하시는 일 모두 번창 하시길 기원합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2006년에 중국 사막에 나무 한 그루 심으러 갔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앞으로 황폐하고 척박한 사막에 한 그루 나무를 심는것 같이 세상에 희망과 용기를 심는 인하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겠습니다.



댓글목록 2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7.12.30 17:27
나용식군도 고생 많았어요<br />
돌아가서 좋은 결과가 있길 고대하고 정말 올때 비해서 많이 발전한 모습을 느낄수 있어 나도 기쁘다오. 아직 젊었는데 얼마나 희망이 우리 보다는 더 많은지?<br />
더욱 열심히 노력하길 바랄뿐이요

이중우님의 댓글

이중우 2007.12.31 00:01
용식,준형 & 남진군<br />
밑 걸음을 만드느라고 수고들 했네.<br />
젊은 시절의 걸음(비료)의 값어치는 무엇으로도 환전 할수없는<br />
값어치라네.<br />
 Manhattan Times Square에서의 Times Square Ball Light를 면전에서<br />
구경들 하시고,뜻있는 New York 의 정취를 잘 간직들 하시길 바라고,<br />
 복학과 동시에 열망했던 일들에 정진들 하길 바라며,<br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