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옥 멤버 여러분
아 그 남의 글들 읽거들랑 한자 댓글좀 달자
우째 훔쳐는 잘 보고
희다껌다 말 한마디 없이 잘들 내 빼노

옛날 최강일 동문은
댓글 잘 달면 얼굴도 미남이라 했나
뭐라고 했거만

인하옥에 한자들 뜨면
잘 보았수다, 아니면 수고 많수다
아니면 반갑습니다
손가락에 진물이 나게 때려도 한자 올린 사람들의
가슴이 얼마나 따뜻해지고 힘이 돋을까
그래서 더 좋은 소식
쬐끔아는 반가운 소식들도 더 자주 올리게 될낀데

하룻밤 자고 들어 와서 새글이 없으면
나만 힘이 빠지는걸까?
자 남의 글 읽지만 말고 분칠/덧칠 좀 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