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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조영
2007.11.22 06:04 1,550 4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시카고에서 IIT에서 복수학위로 공부중인 00학번 조영이라고 합니다.

인하대에서는 컴퓨터공학, IIT에서는 응용수학을 전공하고있습니다.

제가 밑에 학우들처럼 정식인턴사원으로 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잠깐이나마 박명근 선배님회사에서 좋은 경험을 했었습니다.


제가 내년 5월에 학부과정을 마치는 관계로 대학원진학과 회사지원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2주전에 시카고 선물거래소에 위치한 한 투자기관에서 Job Offer를 받고,

오늘 Acceptence Letter에 사인을 하고 회사에 발송했습니다.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해왔었는데, 막상 좋은 결과를 얻게되니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 입니다.

2년넘께 유학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했지만...

특히 이번일을 통해서, 다시한번 노력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저에게 값진 기회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저 또한 후배들에게 제가 받은 이상의 사랑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미국 유학전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박명근선배님께 특별히 감사드리며,

모든 인하인들에게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프로젝트때문에 밤을세고 와서, 자기전에 남기는 글이라 제 표현중에 실수라도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Happy Thanksgiving~!!

댓글목록 4

조영님의 댓글

조영 2007.11.24 22:11
지난 1년동안 2백여군데(?)는 아니고 한 100군데 정도는 지원하거 같네요..^^만약 대학원에 진학하면 회사에서 지원도 해준다고 했습니다. 회사에서 스폰서를 해준다고는 하였지만 H1B가 요즘 100% 받기 힘들어졌다고 해서 걱정이 약간됩니다만...지금은 단지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 감사하려고 합니다.<br />
다시한번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7.11.23 10:45
축하합니다. 좋은 경험 쌓고 학업도 잘 되기를 바랍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7.11.23 14:06
조영아 먼저 축하 한다<br />
미국에서 실무 경험없는 사람을 더더구나 영주권자도 아닌 사람을 받아 주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을 해 낸 것이다. <br />
2백여군데(?) 넘는 곳에 이력서를 보내고 끝임없이 try하고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br />
하여간 앞으로 더욱 잘 되는일들만 있기를 <br />
특히 전공하는 금용공학 분야는 각광 받는 분야라 기대가 많이 된다. <br />
우리 인하 후배들도 조영 후배처럼 열심히 그리고 끊질기게 도전하는 정신을 본받아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정창주님의 댓글

정창주 2007.11.22 11:55
축하드립니다. OPT기간에 잡 오퍼를 못받아서 헤메는 친구들도 많은데 큰 일 하셨습니다. ^^;; 대학원 진학 관련 문제도 회사에서 지원해 주면 더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