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제도를 되돌아 보면서
김진수
2007.12.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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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제 인턴 3기가 진행 중이고 인턴 4기생이 거의 확정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인턴 제도를 논하고자 하면 제일 먼저 박명근 동문의 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거의 2년 전이군요. 저의 회사 근처의 한국음식점인 거구장에서 만나 처음 나에게 동문기업의 인턴제도를 제안 했을 때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 너무 열성적인 박동문의 성의를 생각하여 한번 시도하여 보기로 결심하였지요.
저의 회사는 인턴 1기생을 4명 뽑았습니다. 사실은 IT에 두 명이면 되는데, 더 뽑기 위하여 eDoc 써비스 부에서 전공과 무관한 간단한 을 할 2명을 추가 하였습니다. 한국에는 4명을 선발하여 미국에서 재차 인터뷰를 하여 IT생 2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학생을 eDoc 부서에서 일하게 하였지요. 그리고 처음에는 우리 집에서 숙식을 하였지요. 한 두달이 지나서 2명은 우리 직원 중에서 하숙을 원하는 집에서 하숙을 하고 나머지 2명은 대부분의 시간을 LA 에 위치한 고객의 회사에 출장근무를 하였지요. 장말로 모두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 결과 4명중 3명은 취업이 이미 되었고 한명은 저의 회사로 취직이 될 것 같습니다.
1기생의 반응이 좋아서 2기생은 5명을 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IT 생 2명과 eDoc 에서 필요한 학생 3명을 뽑았습니다. 도중 eDoc 에서 한명을 IT 부서로 옮겨서 일하게 하였지요. 2기 선발 때는 미리 IT 생과 eDoc 생을 분리하여 뽑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 기거하는 것이 학생과 우리 아내에게 부담이 되어 회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방 두개짜리 아파트를 회사에서 렌트하였습니다. 편하기는 하였지만 학생들과 가까이 있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아 섭섭한 감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저의 집사람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좀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개인적인 생활에 좀 제약이 있었든 것 같더군요. 특히 주일에는 저와 저의 아내는 그들이 교회에 나가기를 원한 반면 그전에 교회 생활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많은 부담이 된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6개월을 마치고 떠날 때는 섭섭하더군요. 2기 생도 1기생과 같이 취업이나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3기생은 5명으로 하되 3명의 IT생은 전과 같이 선발하고 2명은 나의 친구인 조근식 교수의 추천으로 전산학과 2명을 추천 받아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에 배치하였습니다. 이번 학생들도 회사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시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련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이번 3기는 비자 수속과정에 문제가 있어 2개월 정도 지연되어 4개월 정도 밖에 연수를 받지 못하게 되어 좀 애석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4기에는 수속에 문제가 없을 것을 기대합니다. 이번 3기생 모두 교회에도 열심히 나가 아내가 매우 챙기는 편입니다. 아내가 좋아하니 나도 부담이 없고요. 물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인턴 제도가 다른 회사에도 더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학생들의 퀄리티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도 앞으로 이 제도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또한 좋은 학생은 앞으로 영구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 기회를 빌려 박명근 동문과 인하대 관계자 분들 특히 노영태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인턴 제도를 논하고자 하면 제일 먼저 박명근 동문의 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거의 2년 전이군요. 저의 회사 근처의 한국음식점인 거구장에서 만나 처음 나에게 동문기업의 인턴제도를 제안 했을 때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 너무 열성적인 박동문의 성의를 생각하여 한번 시도하여 보기로 결심하였지요.
저의 회사는 인턴 1기생을 4명 뽑았습니다. 사실은 IT에 두 명이면 되는데, 더 뽑기 위하여 eDoc 써비스 부에서 전공과 무관한 간단한 을 할 2명을 추가 하였습니다. 한국에는 4명을 선발하여 미국에서 재차 인터뷰를 하여 IT생 2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학생을 eDoc 부서에서 일하게 하였지요. 그리고 처음에는 우리 집에서 숙식을 하였지요. 한 두달이 지나서 2명은 우리 직원 중에서 하숙을 원하는 집에서 하숙을 하고 나머지 2명은 대부분의 시간을 LA 에 위치한 고객의 회사에 출장근무를 하였지요. 장말로 모두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 결과 4명중 3명은 취업이 이미 되었고 한명은 저의 회사로 취직이 될 것 같습니다.
1기생의 반응이 좋아서 2기생은 5명을 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IT 생 2명과 eDoc 에서 필요한 학생 3명을 뽑았습니다. 도중 eDoc 에서 한명을 IT 부서로 옮겨서 일하게 하였지요. 2기 선발 때는 미리 IT 생과 eDoc 생을 분리하여 뽑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 기거하는 것이 학생과 우리 아내에게 부담이 되어 회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방 두개짜리 아파트를 회사에서 렌트하였습니다. 편하기는 하였지만 학생들과 가까이 있는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아 섭섭한 감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기에 저의 집사람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 좀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개인적인 생활에 좀 제약이 있었든 것 같더군요. 특히 주일에는 저와 저의 아내는 그들이 교회에 나가기를 원한 반면 그전에 교회 생활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많은 부담이 된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6개월을 마치고 떠날 때는 섭섭하더군요. 2기 생도 1기생과 같이 취업이나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3기생은 5명으로 하되 3명의 IT생은 전과 같이 선발하고 2명은 나의 친구인 조근식 교수의 추천으로 전산학과 2명을 추천 받아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에 배치하였습니다. 이번 학생들도 회사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시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련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이번 3기는 비자 수속과정에 문제가 있어 2개월 정도 지연되어 4개월 정도 밖에 연수를 받지 못하게 되어 좀 애석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4기에는 수속에 문제가 없을 것을 기대합니다. 이번 3기생 모두 교회에도 열심히 나가 아내가 매우 챙기는 편입니다. 아내가 좋아하니 나도 부담이 없고요. 물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인턴 제도가 다른 회사에도 더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사실 학생들의 퀄리티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도 앞으로 이 제도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또한 좋은 학생은 앞으로 영구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 기회를 빌려 박명근 동문과 인하대 관계자 분들 특히 노영태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5
박명근님의 댓글
후배들이 좋은 직장으로 취업이 된다니 반갑습니다<br />
이쪽은 이제 한사람이 취업 대상인것 같은데 아직은 소식이<br />
열심히들 하고 노력하는데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김민구님의 댓글
이제 한달 조금 넘어가는 시점에서 보면 정말 학교에서 배울수 없는 좋은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br />
제 친구 순웅이 말을 빌리자면 한국인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 같습니다.<br />
그 정도로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br />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생활하는 후배되겠습니다. ^^
안종필님의 댓글
이 제도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안철용님의 댓글
인하옥을 알고, 선배님들을 알게 된 것이 제가 인하인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br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성택님의 댓글
감축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