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바이브레이션 신드롬
정창주
2007.08.14 05:26
1,636
2
본문
제가 예민해서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군요,
시간이 없을 수록, 기다리는 전화가 있는 도중 다른 일을 할 때 더더욱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일전의 친구 중의 한명이 진동보다는 무음으로 처리하고 - 일을 할 때는 그 일에만 집중해라 라는
충고 아닌 충고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말은 쉽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은 인하옥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몸소 느끼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문제가 될 것은 없어보이지만 왠지 모를 현대인의 각박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그럼 본문 나갑니다~
팬텀 바이브레이션 신드롬 (phantom vibration syndrome)
별표를 눌러 착신음을 진동으로 바꾼 상태로 의류 포켓에 넣어 두는 게 습관화 되어 있는 사람은 가끔씩,
착신이나 문자를 수신해서 휴대폰이 진동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주머니 속의 휴대폰을 꺼내어 확인해보니, 실제로는 아무것도 수신되지 않았었던(진동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제 친구들을 포함한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USATODAY 지의 기사에의하면
진동하는 느낌이 들게하는 "무언가"의 메카니즘이 판독되었다고 합니다.
USATODAY 기사에 따르면, 휴대전화는 실제로 진동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진동하고 있는 느낌의 감각으로 빠져드는 증상을 팬텀 바이브레이션 신드롬이라 부른다고 한다.
캐나다의 Steven Garrity 라는 28 살의 웹 개발자가 실제로 그와 같은 체험을 한 다음, 연구를 시작했다고 하며,
Garrity 자신이 이 체험을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하자, 30 명 이상의 사람이 거의 유사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이
올라왔다고하며,
클리블랜드 대학병원의 행동의학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Jeffrey Janata 씨에 의하면, 휴대폰 이용자가 진동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이 "경험"에 빠져들기 쉽다고 합니다.
그것은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진동하는 감각을 일정 간격으로 규칙있게 경험하는 것으로, "뇌"가 이 감각을
학습해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일리노이 대학의 감각(感覺),지각(知覺) 교수인 Alejandro Lleras 씨에 따르면, 진동을 검출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배워버리는 것은 지각(知覺) 학습의 프로세스의 일환이라고 한다.
바꾸어 말하자면, 휴대전화가 진동하는 것에 반응하는 동작을, 뇌가 습관으로 "학습"해버리는 결과로 인해,
진동하는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실제로는 진동하고 있지않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이 진동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버리는 일이 생긴다고.
휴대전화 없이는 살아가지 못하는 현대인의 "숙명" 이라고나 할까...
다음 블로그에서 발췌하였으며,
Good vibrations? Bad? None at all? - USATODAY.com 이 글은 이기사를 베이스로 작성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을 수록, 기다리는 전화가 있는 도중 다른 일을 할 때 더더욱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일전의 친구 중의 한명이 진동보다는 무음으로 처리하고 - 일을 할 때는 그 일에만 집중해라 라는
충고 아닌 충고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말은 쉽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은 인하옥에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몸소 느끼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문제가 될 것은 없어보이지만 왠지 모를 현대인의 각박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요?
그럼 본문 나갑니다~
팬텀 바이브레이션 신드롬 (phantom vibration syndrome)
별표를 눌러 착신음을 진동으로 바꾼 상태로 의류 포켓에 넣어 두는 게 습관화 되어 있는 사람은 가끔씩,
착신이나 문자를 수신해서 휴대폰이 진동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주머니 속의 휴대폰을 꺼내어 확인해보니, 실제로는 아무것도 수신되지 않았었던(진동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제 친구들을 포함한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USATODAY 지의 기사에의하면
진동하는 느낌이 들게하는 "무언가"의 메카니즘이 판독되었다고 합니다.
USATODAY 기사에 따르면, 휴대전화는 실제로 진동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진동하고 있는 느낌의 감각으로 빠져드는 증상을 팬텀 바이브레이션 신드롬이라 부른다고 한다.
캐나다의 Steven Garrity 라는 28 살의 웹 개발자가 실제로 그와 같은 체험을 한 다음, 연구를 시작했다고 하며,
Garrity 자신이 이 체험을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하자, 30 명 이상의 사람이 거의 유사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이
올라왔다고하며,
클리블랜드 대학병원의 행동의학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Jeffrey Janata 씨에 의하면, 휴대폰 이용자가 진동에
신경을 쓰면 쓸수록, 이 "경험"에 빠져들기 쉽다고 합니다.
그것은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진동하는 감각을 일정 간격으로 규칙있게 경험하는 것으로, "뇌"가 이 감각을
학습해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일리노이 대학의 감각(感覺),지각(知覺) 교수인 Alejandro Lleras 씨에 따르면, 진동을 검출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배워버리는 것은 지각(知覺) 학습의 프로세스의 일환이라고 한다.
바꾸어 말하자면, 휴대전화가 진동하는 것에 반응하는 동작을, 뇌가 습관으로 "학습"해버리는 결과로 인해,
진동하는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실제로는 진동하고 있지않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이 진동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버리는 일이 생긴다고.
휴대전화 없이는 살아가지 못하는 현대인의 "숙명" 이라고나 할까...
다음 블로그에서 발췌하였으며,
Good vibrations? Bad? None at all? - USATODAY.com 이 글은 이기사를 베이스로 작성 되었습니다.
댓글목록 2
박명근님의 댓글
이것 버스가 흔들릴때 착각합디다<br />
나는 그런 증상 아이것지요?<br />
정창주님의 댓글
어찌 이 신드롬과 무관하실 수 있겠습니까?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