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에 재학중인 02학번 김정환 입니다.

동문인턴쉽 지원을 인연삼아,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제가, 감히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방문했을 때 글을 남기는 것이 어색하게만 느껴져 망설이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때는 그저 후배들을 이끌어주시는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하고, 인하인으로서 자부심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금 이곳을 방문한 지금, 문득 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의 일원이 되서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술한잔 기울이는 기분좋은 상상을 감히 떠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열렬히 바라

고, 마땅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있을까요? 저에게 있어 이곳은 어느새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선배님들의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로서 뿐만 아니라,  꼭 이루어 내고픈 하나의 목표로 자리

잡게 된 듯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에 열정을 쏟아붓고 마땅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선배님들께 진심어린 감

사의 말씀 전해드리는 바이며, 언젠가는 저또한 선배님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사람,

나아가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선배님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