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곳 중알일보에 중앙대학교의 해외 동문 인턴쉽기사를 보았습니다
오늘 마침 점심을 마치고 차를 한잔하러 32가 고려당에 들렀다가
그쪽 대학 추진위 한분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분이 대뜸 저보고 하는 말씀이 우리도 인하대의 해외 동문인턴쉽이 좋아서
추진하게 되었노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조건이며 등등을 물어 보았고
저도 어떻게 하는지를 여쭤 보았습니다

그곳은 전미주에 약 50여명의 학생들이 나오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단지 모든 체재비 등은 학생들 본인이 부담하게 되고
중앙대학교에서는 일인당 비행기값조로 백만원을 보조한다고 했습니다
50명이면 그것도 5천만원인데 적은 액수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는 없었고
무역관련 업무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재미 인하동문회의 사업을 벤처 마케팅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자긍심을
가질만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쪽 동문들의 폭 넓은 지원으로 우리들의 5배에 가까운 50여명이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 동문들의 현주소를 보는것 같아
맥이 빠지네요
앞으로 모교와 상의해서 자비로 올 학생들이 있다면 이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는지도 한번 연구 검토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인하의 10명과 중앙의 50명 숫자상 5배의 차이가 커 보입니다
이제 타 대학들도 아마 이런 해외 동문기업체 연수가 일반화 되어갈 것  같은데
뭔가 우리는 질적으로 나아야 될 것 같습니다

우선은 동문 기업체들의 참여를 다시한번 간절히 촉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