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추억에 머무르게 하자
김진수
2007.06.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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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번에 있었던 한국방문의 기회를 통하여 저는 35년 만에 저가 태어난 고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향에 대한 참으로 아름다운 많은 기억들이 있었습니다. 비록 풍부하지는 않았었지만, 친구들이랑 소꿉장난하던 시절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저의 집이 어떻게 생겼으며,
뒷동산에서 송이를 따든 소나무 숲,
저의 주위에 있었던 우리의 논과 밭,
논두렁에서 개구리와 메뚜기를 잡던 일,
여름 방학이면 친구들과 같이 소를 먹이던 일,
내가 그 고향을 떠난 것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한번도 그 고향에 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전에 세 시간 이상 산길을 따라 들어가던 길이 단 10분 만에 승용차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러나 이직도 그때에 있던 것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있던 벗지를 따먹던 벚나무,
저의 집 주위에 있던 대나무 숲,
뒷산과 앞산,
그러나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하여 있었습니다.
형체조차도 기억하기 어려운 내가 태어난 집,
비록 전기와 인공위성 TV 수신기가 설치된 집,
정말로 손 바닥만한 방, 그전에는 그렇게 큰 방이었는데,
소양간은 간데없고,
내가 뛰놀던 마당도 사라지고,
우리의 밭은 숲으로 바꾸었으며,
샘물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라.
한 가지 느낀 일은 과거의 기억은 과거에 머물러 있을 때 아름답다는 것을…
과거의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도 과거에 머물러 있을 때 아름답지 않을까…
저의 집이 어떻게 생겼으며,
뒷동산에서 송이를 따든 소나무 숲,
저의 주위에 있었던 우리의 논과 밭,
논두렁에서 개구리와 메뚜기를 잡던 일,
여름 방학이면 친구들과 같이 소를 먹이던 일,
내가 그 고향을 떠난 것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한번도 그 고향에 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전에 세 시간 이상 산길을 따라 들어가던 길이 단 10분 만에 승용차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러나 이직도 그때에 있던 것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있던 벗지를 따먹던 벚나무,
저의 집 주위에 있던 대나무 숲,
뒷산과 앞산,
그러나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하여 있었습니다.
형체조차도 기억하기 어려운 내가 태어난 집,
비록 전기와 인공위성 TV 수신기가 설치된 집,
정말로 손 바닥만한 방, 그전에는 그렇게 큰 방이었는데,
소양간은 간데없고,
내가 뛰놀던 마당도 사라지고,
우리의 밭은 숲으로 바꾸었으며,
샘물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라.
한 가지 느낀 일은 과거의 기억은 과거에 머물러 있을 때 아름답다는 것을…
과거의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도 과거에 머물러 있을 때 아름답지 않을까…
댓글목록 1
정창주님의 댓글
저는 예전에 제가 살던 곳에 가보았더니 어디가 어디인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동네 구멍가게에 들렀더니 저를 기억하시는 아주머니를 만나뵙고 정말로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br />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신 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