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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최종면접 낙방

정창주
2007.06.06 14:45 1,542 6

본문

최종면접에서 또다시 낙방했습니다. 컥.....

지난 주 금요일 포트리 모임이 끝난 다음 날 사장면접이 있었는데,

"우리랑 일하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에 다른 6명의 지원자는 싸그리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요일까지 연락이 안오면 떨어진 줄 알라'는 매니져의 말에 웃으며 '나중에 뵙겠습니다'라고,

하며 발걸음을 돌렸는데 어제까지 연락이 안왔습니다. 하하하...

오늘 전화해보니 1.5세를 채용했다고 하시길래 기분은 나쁘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곳은 조국이 아닌 것을

그 놈의 그린 카드 아직 구경도 못해봤지만 나중에 받으면 한 번은 그냥 손으로 찢어볼 생각 중입니다.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는지, 내일 맨하탄 38가에 있는 회사에서 면접을 보러 오지 않겠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사장님이 한국분이신데 한국어를 잘못하신다며 영어 얼마나 잘하냐고 하길래 못한다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한 번 와보라니 가 볼 생각입니다. 다녀오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감기로 계속 고생하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댓글목록 6

정창주님의 댓글

정창주 2007.06.08 02:43
  실망이라면 이미 작년이랑 올해 초반에 실컷했고 이제는 희망만이 남았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말씀처럼 언젠가는 분명히 때가 올 것이기에 걱정하는 것보다는 준비에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응원해주시는 여러 선배님 감사합니다.

정창주님의 댓글

정창주 2007.06.07 13:54
  면접 보고 왔습니다. 생각보다는 이야기가 잘된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알려준다고 하니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

박태선님의 댓글

박태선 2007.06.07 14:14
  화이팅하세요.<br />
후에 추억거리가 되리라 믿습니다.<br />
아틀란타서..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7.06.07 19:03
  Polytech 졸업하고 와이프 고생 그만 시킬려고 면접을 본 적이 있습니다.<br />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국방성 project을 하는곳이라 시민권이 있어야한다는 administrtor의 말에 깨갱 한적이 있습니다.<br />
정창주 동문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하십시요. 나중에 지금의 일을 추억처럼 말할때가 올 것입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7.06.06 18:35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일이 잇을줄 압니다<br />
답답한 심정을 누가 알아 줄까<br />
그까짓거 받아 보아야 별거 아닌데<br />
답답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이네요

길동돼랑님의 댓글

길동돼랑 2007.06.07 08:34
  아픈만큼 더 강해질겝니다....<br />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