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유는 저희 인턴학생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들었기에요
향후 저희 회사가 중국계 보험사와 합작을 목표로 서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곳의 중국 사장님이 지난봄부터 우리 인하인들을 인턴으로 받으면서
사실 마음에 안들어 하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을 했더랬는데

그 양반 우리 후배들에 대한 칭찬이 입이 마르도록 했습니다
먼저 틀림없는 제시간에 출근, 단정한 옷차림, 반짝이는 구두
시키는 일을 최대한 제 시간에 끝내려는 자세 등등
기존의 자기 회사 직원들에게 우리 인하 인턴생들을 본받으리고 한다구요
그러면서 아마 군대들 갖다온 모양인데
한국의 군대도 참 좋은 제도 인것 같다고 했구요

아무렴 뉴욕의 하늘 아래서 타민족 회사에 근무하면서
이렇게 칭찬을 받는다는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제 3기 선발 절차에 들어 가 있습니다만
늘 기대가 되는 것이 어떤 사람들이 올까 입니다
아쉽게도 6개월 연장근무를 자원했던
우리 이상도군이 이번 일요일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고생도 많았는데도 잘 마무리 짓고 돌아가게 되어
누구보다도 기쁜 마음입니다

어린후배들의 장래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상도의 앞날에 축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