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00이상도
2007.06.21 23: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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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미주동문 1기 인턴 학생으로 온 이상도입니다.
벌써 돌아갈 시간이 되어 이렇게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잠에서 깨면 정들었던 인하장의 제 방이 아니라 한국의 제 방에 있을거라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도 듭니다.
시카고에서 1개월 그리고 뉴욕에서 8개월... 저에게 총 9개월 간의 미국 생활이었습니다.
지금 하나하나 돌이켜보면... 참 아쉬웠던 점들이 많아서 다시 시간을 돌려보고도 싶지만..
그에 반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특히 미국에 와서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을 뵙고 알게 되어 저에게 더없는 행복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한결같이 저희를 걱정하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먹을 것 한 개라도
더 챙겨주시던 선배님들의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합니다.
저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지난주 일요일에 있었던 야유회가 선배님들을 마지막으로 뵙는 날이었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한점
죄송스런 마음이 듭니다. 부족하지만 웹상으로라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한국에 가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배님들을 다시 뵙는 날이 꼭 올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때까지 모든 선배님들 다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신1: 저희에게 부모님같이 옆에서 항상 챙겨주시던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배님께 받은 만큼 저도 나중에 제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신2: 이중우 선배님.. 제가 박명근 선배님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뵙던 선배님이십니다. 다음에 꼭 선배님과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오^^
추신3: 정창주 선배님.. 동문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인턴들 데리고 나오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못나갔네요^^ 형도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기원합니다..^^
추신4: 저와 살부대끼며 살던 3명의 인턴 학우들.. 미운정 고운정 다 잘들었네요... 다들 남은 기간동안 원하는
바 성취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주동문 1기 인턴 학생으로 온 이상도입니다.
벌써 돌아갈 시간이 되어 이렇게 선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잠에서 깨면 정들었던 인하장의 제 방이 아니라 한국의 제 방에 있을거라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도 듭니다.
시카고에서 1개월 그리고 뉴욕에서 8개월... 저에게 총 9개월 간의 미국 생활이었습니다.
지금 하나하나 돌이켜보면... 참 아쉬웠던 점들이 많아서 다시 시간을 돌려보고도 싶지만..
그에 반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웠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특히 미국에 와서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을 뵙고 알게 되어 저에게 더없는 행복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한결같이 저희를 걱정하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먹을 것 한 개라도
더 챙겨주시던 선배님들의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합니다.
저라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지난주 일요일에 있었던 야유회가 선배님들을 마지막으로 뵙는 날이었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한점
죄송스런 마음이 듭니다. 부족하지만 웹상으로라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한국에 가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배님들을 다시 뵙는 날이 꼭 올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때까지 모든 선배님들 다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신1: 저희에게 부모님같이 옆에서 항상 챙겨주시던 박명근 선배님과 사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배님께 받은 만큼 저도 나중에 제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신2: 이중우 선배님.. 제가 박명근 선배님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뵙던 선배님이십니다. 다음에 꼭 선배님과
소주 한 잔 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오^^
추신3: 정창주 선배님.. 동문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인턴들 데리고 나오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못나갔네요^^ 형도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기원합니다..^^
추신4: 저와 살부대끼며 살던 3명의 인턴 학우들.. 미운정 고운정 다 잘들었네요... 다들 남은 기간동안 원하는
바 성취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3
박명근님의 댓글
여러분 기억하시지요<br />
이곳 웹에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글을 남겼던 그 깡순이 남윤진양 <br />
대기의 미국 생활 일년을 거의 채우고 한국 가네요<br />
좋은 일들이 있길 바라고 그동안 우리 회사의 기둥으로 열심히 했습니다<br />
또 만나게 되길 바라면서 내일은 내가 공항을 못나가더라도 섭섭해 말기
남윤진님의 댓글
박명근님의 댓글
이렇게 말도 좀 청산유수 같이 하거라<br />
고생 많았구, 간다니 자식 객지 보내는 것 처럼 걱정이다<br />
부디 뜻하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인하인들의 능력도 보여주고<br />
금융분야에 훌륭한 CEO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길<br />
기회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잘 활용하길<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