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Econoworld Agency 15기 인턴 김택영 귀국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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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경영학부 08학번 김택영 입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지난 2월 3일 뉴욕으로부터 출국하여 한국에 귀국하였는데, 이렇게 인사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Econo Agency 사장님이시자 저희 동문회 회장님이신 박명근 선배님과 함께 시작했던 2014년이 엊그제 같습니다.
그만큼 아직은 미국 생활과, 미국에서의 인연과의 이별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새삼 생각해보건데, 제 인생에 있어서 이토록 멋진 경험을 언제 또 해볼 수 있을런지,
뉴욕에서의 1년간 인턴 생활이 아직도 꿈같이 느껴집니다.
그 만큼 박명근사장님 내외 분께 간절하도록 감사함을 느끼지만, 이 마음을 이렇게 글로 전하고 싶진 않습니다.
2014년, 제게는 인턴 근무 경험 뿐아니라 인하인으로서 소속감을 갖을 수 있었던, 또 다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2008년도 입학이래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한번도 인하대학교 학생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생활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박명근 선배님과 함께 동문회 등 이런 저런 행사에 참여해오면서,
'내게도 이렇게 자랑스런 선배님들이 계시구나, 날 후배로서 아껴주시는 분들이 계시구나'
이렇게 소속감을 갖고, 어떤 울타리 안에 있다는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2014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는 어엿한 사회 초년생이 되려합니다.
아직 준비가 덜 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선배님들이 만들어 주신 울타리 안에서
매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후배가 되고, 또 시간이 흘러서는 후배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겠습니다.
선배님들과 함께 한 2014년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게 미래를 열어주신 박명근 선배님, 다가오는 4월 한국에서 더 발전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간절하게 감사드립니다.
-15기 Econoworld Agency Intern. 김택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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