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김진수 선배님의 Image Solution 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전자공학부 00학번 안철용입니다.

인하정에서 가졌던 망년회 이후로 벌써 한달여가 훌쩍 지나가 버린거 같습니다.

선배님들 모두 추우신데 감기엔 안걸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L.A 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Irvine 이라는 곳으로 출장을 나와있습니다.

뉴저지에 있을때는 너무 추워서 빨리 겨울이 가기만을 바랬는데,

이곳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낮에는 땀이 다 날 정도 입니다.

동부와는 또다른 서부의 도시들을 보면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참 크고 다양하다는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좀 더 많은 곳을 보고, 좀 더 많을 것을 느낄 수 있게끔 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그동안은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나, 애정 같은게 거의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죄송합니다. ^^;

그런데 이번 인턴쉽을 통해서, 선배님들에게 여러모로 도움 받으면서부터,

도대체 동문이라는게 무엇이길래, 이렇게 조건없이 많은 것들을 배푸시는 것일까? 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하옥을 통해, 여러 애정어린 선배님들의 글 들을 보고,

한명의 인하인으로써 참 뿌듯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의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에 진심으로 고개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바입니다.

추운 겨울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올 2007년에는 선배님들 하루 하루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