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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근 뉴욕동문회장 OKTA 관련 후속기사

Admin
2012.07.11 12:36 2,49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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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뉴저지] 뉴저지 세계한인무역협회 박명근 신임회장…"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교류"

[뉴욕 중앙일보]
인재 영입 집중하고 상임고문단도 신설

63개국 118개 지회 월드옥타 소개할 것

기사입력: 07.10.12 16:42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의 교류를 위한 브리지 다리 역할을 하겠습니다.”

뉴저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이하 월드옥타)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명근(사진) 신임회장이 한인 경제의 구심점이 되는 단체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박 신임회장은 9일 잉글우드클립스의 뉴저지 월드옥타 사무실에서 열린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나서 투표에 참여한 25명의 회원 중 24명의 지지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 신임회장은 뉴저지 월드옥타를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박 회장은 “그간 월드옥타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을 만났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전 세계 63개국에 118개 지회를 갖고 있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뉴저지 한인 비즈니스에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뉴저지 월드옥타의 성장을 위해 인재 영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 별도의 상임고문단을 신설하고 전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해 집행부 활동을 도울 수 있게 정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박 신임회장은 “이제 뉴저지 월드옥타는 친목을 넘어 한인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한인 경제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단체가 되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타 지역의 월드옥타 지부나 단체들에게 뉴저지 월드옥타를 소개할 수 있는 인명록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 뉴저지 경제인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지 알리고, 연락처를 공유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빠른 인명록 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박 회장의 생각이다. 

이 외에도 월드옥타 주최로 오는 10월 11일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함께 참가해 교류기회를 넓힐 수 있게 독려할 것이라고 박 회장은 밝혔다.

지난 1992년부터 종합보험사인 이코노보험을 이끌고 있는 박 신임회장은 재미인하대학교 동문회장과 재미주재원클럽(KOSEM) 부회장 등을 겸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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