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ship Program' 강연 요약 - 뉴저지경제인연합회 7월 월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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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Econo Agency 인턴 17기 황범서입니다.
지난 7월 13일(월) 저희 인턴들은 동문 박명근 선배님께서 회장직을 맡고 계신 뉴저지경제인협회(New Jersey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월례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저희 Econo Agency 인턴들은 뉴저지경협 월례회의에 매번 참석하여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금번 월례회의 세미나는 '기업주로서 갖추어야할 리더십과 성공적인 인간관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는 현재 JOY WALK LEADERSHIP TRAINING 대표, Dale Carnegie Training 교수이신 이경애 연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으며, 누구나 현명한 리더, 리더십 등에 대해서 개념, 이론으로는 알고 있지만 몸소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사례와 간단한 실습으로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는 리더십에 대한 정의, 성공적인 인간관계 이렇게 2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리더십(Leadership)이란 ‘직위, 직함을 떠나 조직의 비전(목표)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영향력’으로 정의해주셨습니다.
리더에 대한 기준과 평가는 다양하지만 교수님께서는 직위, 직함에 따라 크게 3가지 리더로 분류하셨습니다.
1. 직위*직함에 미치지 못하는 리더
2. 직위*직함 수준에 걸맞는(적당한) 리더
3. 직위*직함을 넘어서 자발적으로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리더.
이렇게 리더를 3가지로 분류하며 가장 현명하고 좋은 리더는 세번째 리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진정한 리더의 5가지 핵심 역량에는 ‘자신감,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인간관계, 스트레스 매니지먼트’가 있다고 합니다. 자신감에서 비롯된 리더십, 사교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한 인간관계 그리고 스트레스를 다룰 줄 아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업주로서 비즈니스 관계에서 신뢰형성을 위해서는 리더십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인간관계도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에 있어서 일보다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하듯이 뉴저지 경협 회원분들도 이에 공감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성공적인 인간관계의 첫 단계로 상대방에게 ‘일(Business)’로 다가갈 것이 아니라, ‘사람(Human)’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우호적인 관계로부터 상대방의 자발적인 협력을 얻어내고 이에 더해 앞서 말한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친밀감, 긍정적인 영향력과 같은 이상적인 성과가 나타나지만, 이와 정반대로 리더십으로부터 상대방의 협력을 얻어내고 우호적인 관계를 조장한다면 저항, 무관심 등의 역효과가 나타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상대방에게 '사람'으로서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신뢰 형성 모델’을 제시하셨습니다.
1. 다른 사람들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2. 상대방에게 집중하라.
3. 열정적인 대화 전문가가 되라.
신뢰 형성 모델은 이렇게 3단계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 상대방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대화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이름, 거주지, 가족, 직업, 여행, 취미 등에 대해 물어보고 자신과의 공통점을 찾아내어 자연스럽게 대화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상대방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는 대화과정에서 상대방의눈을 마주치며,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경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대화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첫 번째 단계에서 찾은 대화의 연결고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것으로 상대방의 답변에 대해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등의 추가 질문으로 대화를 열정적으로 주도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수님은 위와 같은 3가지 접근법을 통해 상대방에게 '사람'으로서 친근하게 다가간다면 보다 성공적인 인간관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Manage the system, Lead the people'
Herman Miller office furniture company의 CEO인 'Max De Pree'가 한 말로, 시스템은 관리하고 사람은 리드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시스템 관리를 통해서 일을 하지만, 인간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리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드를 한다는 것은 인간을 인간으로서 존중, 존경,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로, 사람을 이끌기 위해서는 먼저 관계가 정립되어야 하고, 인간관계가 잘 정립되고 나면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인간이 인간임을 느끼게 해서 행복감을 주는 것이 바로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 다시 말해 존경과 사랑인 것이다 라는 말씀으로 교수님은 강의를 마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세미나 강의는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리더십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으나 '정확이 무엇이다'라고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려웠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좋은 리더십은 어떤 것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 개념이 정립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을 때에도 보다 친근하게 사람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저희 Econo 인턴들을 항상 챙겨주시고,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박명근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2
Admin님의 댓글
김준영님의 댓글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사진 속에 그리운 얼굴들이 보여 미국생활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