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이코노에이전시에서 2014년 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인턴으로 근무했던 경영학과 09학번 김준영입니다.

2015년도 하반기에 리딩뱅크라고 불리는 신한은행에 입행을 하게 되어 12월 7일부터 11주간 연수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취업준비였습니다. 너무나 운이 좋게 가장 가고 싶었던 곳에 합격을 받아 더욱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코노에이전시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배웠던  경험, 그리고 항상 좋은 말씀을 많이해주셨던 동문선배님들과 이코노 식구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하반기 현재 120만명의 청년들이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뉴스에서 항상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어려워지 경제난으로 인해 채용인원이 많지않다보니 대학시절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알차게 보냈던 선배, 친구들도 노력의 결실을 보지못하고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지원을 하였던 회사들도 보통 2만6천명정도가 지원하여 1%미만인 200명정도만이 합격의 결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코노에이전시에서 1년간 일하면서 느꼈던것들, 그리고 동문선배님들로부터 이것을 배우면서 많은것을 느꼈고 면접에서 그것에 면접관들에게 비춰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배웠던 삶의 지혜 하나하나가 제게 영향을 주었고 이러한 점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취업이라는 결실을 얻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같이 입국한 저희 15, 16 기수들의 소식도 같이 전하려고 합니다. 먼저 15기 장진보인턴은 입국하자마자 '셀트리온'이라는 굴지의 제약회사에서, 또 김택영인턴은 '서정회계법인'에서 회계사파트너로서 열심히 일을 하며 자신들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황동찬인턴은 이번에 저와 같이 취업준비를 하여 'KEB하나은행'에 최종합격하여 연수와 입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15, 16기 인턴들 모두가 이렇게 빠르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해주신 박명근 사장님과 인하대학교 동분 선배님들께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으로서 취업준비를 하며 노력한 열정과 간절함을 잊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는 인하인이 되겟습니다. 또한 사회에 먼저 나가 후배님들이 도움이 필요할때면,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어 더욱 인하동문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저희를 너무나 값진 기회를 주시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던 박명근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정진하여 더 좋은 소식을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유의하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후배 김준영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