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동문이 생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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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영재 송유근군 인하대에 입학원서
[서울경제신문 2005-09-13 17:08:04]
인하대학교는 13일 만 7세의 나이로 초.등.고교 과정을 마친 영재 송유군 군이 2학기 수시모집 `21세기 글로벌 리더 전형'으로 자연과학계열에 입학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송 군의 아버지 수진(46)씨는 "여러 대학에서 좋은 조건과 함께 입학 제의를 받았지만 아직 어린 유근이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을 선택했다"며 "유근이가 입학한 뒤 학교에 잘 적응해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10일 송 군의 부모는 송 군과 함께 인하대를 방문, 입학할 경우 지원조건 등을 대학측과 상의했다.
이 자리에서 인하대 측은 송군이 합격할 경우 1대1 강의 등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 음악, 미술 등 교양과정 지원, 등록금 면제, 기숙사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인하대 측은 지난 4월 '21세기 글로벌 리더 전형'에 영재와 벤처사업가, 발명가 등 특이 경력자 조항을 추가하는 등 모집요강을 변경, 송 군이 수시모집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하대 입학관리처장 박재남(45ㆍ수학통계학부) 교수는 "유근이가 원서를 내 기쁘다"며 "합격하면 유근이를 위한 교육과정을 따로 운영, 물리학 분야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군은 다음달 6일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면접을 치를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28일이다. 송 군은 2004년부터 최근까지 매주 토요일 인하대 부설 영재교육원에 다니며 박 교수의 개인지도를 받아왔다.
강동호 기자 eastern@sed.co.kr
댓글목록 1
이한영님의 댓글
입학허가가 되어져서 꿈꾸는 장래희망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br />
나는 저 나이에 동네 애들하고 놀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