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씀 정말 감사했습니다
김경수
2004.07.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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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어제 선배님 댁에서 맛있는 저녁식사와 정말 돈의 가치로는 측정할 수 없을만큼 값진 선배님의 조언 들은 98학번 김경수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한번 궁금한 점이 있어서 메일을 드렸었는데 답변 감사했구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전 계획을 많이 세우는 편이라, 어떤 일을 할때 무작정 달려들지 않습니다.
어제 하신 말씀중에 목표는 꼭 보이는 것으로 설정하라고 하셨는데, 마치 공든탑 쌓듯, 조금씩 이룬 목표들에 대한 성취감이 하나하나 쌓여갈때 정말이지 안정감이랄까요? 꼭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가끔은 자신이 생각한것 이상의 목표를 세우면 어떨까요?
이전부터 꿈은 크게 가지라고 누군가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렇듯이 저는 항상 최고가 아닌 2등이 되겠다는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어서, 왜냐하면 1등이 지금껏 딱 한번 되본적이 있는데 왠지 모든것이 이뤄진것 같고, 더이상 노력 또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싫더군요,
또한 당연히 세상어딘가에는 분명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주 많이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의 목표는 그런 사람들이 되죠, 물론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요^^
그렇게 그런 사람들을 보아가며, 어쩌면 제가 오르지도 못할 나무일지언정,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감을 느꼈을때 어느 새 그 사람들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근처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만일 목표를 처음부터 내 분수껏, 내 주제껏 잡았다면, 항상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내에서만 목표가 설정되고 이루어진다면 저런 것들이 가능했을지 의아심이 조금 듭니다. 그래서 때론 모험심도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가 어제의 선배님의 말씀을 잘못이해했을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어제의 선배님 말씀을 듣자마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 몇자 적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 선배님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이번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어제 선배님 댁에서 맛있는 저녁식사와 정말 돈의 가치로는 측정할 수 없을만큼 값진 선배님의 조언 들은 98학번 김경수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한번 궁금한 점이 있어서 메일을 드렸었는데 답변 감사했구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전 계획을 많이 세우는 편이라, 어떤 일을 할때 무작정 달려들지 않습니다.
어제 하신 말씀중에 목표는 꼭 보이는 것으로 설정하라고 하셨는데, 마치 공든탑 쌓듯, 조금씩 이룬 목표들에 대한 성취감이 하나하나 쌓여갈때 정말이지 안정감이랄까요? 꼭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가끔은 자신이 생각한것 이상의 목표를 세우면 어떨까요?
이전부터 꿈은 크게 가지라고 누군가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그렇듯이 저는 항상 최고가 아닌 2등이 되겠다는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어서, 왜냐하면 1등이 지금껏 딱 한번 되본적이 있는데 왠지 모든것이 이뤄진것 같고, 더이상 노력 또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너무 싫더군요,
또한 당연히 세상어딘가에는 분명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아주 많이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의 목표는 그런 사람들이 되죠, 물론 제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요^^
그렇게 그런 사람들을 보아가며, 어쩌면 제가 오르지도 못할 나무일지언정,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감을 느꼈을때 어느 새 그 사람들 정도는 아니었겠지만, 근처까지는 도달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만일 목표를 처음부터 내 분수껏, 내 주제껏 잡았다면, 항상 자신이 살아왔던 삶의 내에서만 목표가 설정되고 이루어진다면 저런 것들이 가능했을지 의아심이 조금 듭니다. 그래서 때론 모험심도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가 어제의 선배님의 말씀을 잘못이해했을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어제의 선배님 말씀을 듣자마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 몇자 적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 선배님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이번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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