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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밴쿠버에 왔습니다.

최강일
2006.01.14 09:29 1,521 5

본문

선후배님들 염려 덕분에 밴쿠버에 잘 도착했습니다.
이제 이틀을 지나 3일째 되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은행가서 account open하고 cpa도 만나 세금관련해서 물어도 보고 할려고 합니다.

이곳에 오니
customer 전화 딱 끊어지고 실험장비 돌아가는것 뒤에서 한가하게 쳐다보고 있으니 우선은 휴가온것 같습니다.
아직 동문들께는 연락들 못드려봤습니다.
오늘 전화드릴까 합니다.
내일은 교회도 가 예배도 볼려구 합니다.

처음에 먹는것 때문에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만
마침 한국에서 파견온 직원이 있어서 같이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두달동안은 밥 걱정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가함이 좋습니다.
다음주에 장비 새로 들어오고하면 슬슬 바빠지겠지만
그때까지는 누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들여다보는 논문들
눈앞에서 일어나는 보라색 섬광이
저를 편하게 해줍니다.

댓글목록 5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6.01.17 06:30
  감사합니다. 2월4일 꼭 가서 뵙겠습니다. 혹시 주소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6.01.14 11:29
  최동문 드디어 새로운 캐나다 생활이 시작되는군요<br />
마치 갖 미국에 갖 도착한 유학생들이 올린 글 같구먼<br />
그동안 사업하느라 엄청 바빳는데 이젠 전화 그만 받구 연구에 매진해서 좋은 결과 내시길<br />
딸내미들이 눈에 선할텐데 쬐끔만 기다리면 금방 한달인데 뭘<br />
근투를 빕니다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6.01.15 08:43
  임광수 동문 통화했습니다. 시무하시는 교회 오늘 11시 예배라고 하셔서 제가 가서 뵐려구 합니다. 임동문도 버지니아에서 이곳에 오신지 3개월밖에 안되었는데 아직 밴쿠버에서 동문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장용석님의 댓글

장용석 2006.01.15 21:06
  최선배님, 시애틀의 장용석 입니다. 우선 서북미로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br />
이 곳 날씨가 별로 맘에 안드시겠지만, 지내다보시면 비도 친근해 집니다.<br />
임광수 선배님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리셨겠군요. 큰 은혜와 비젼을 받으셨길 기대해 봅니다. <br />
거리가 좀 멀긴 합니다만 2월 4일, 동문 모임 때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황태현님의 댓글

황태현 2006.01.14 09:58
  최강일 선배님 잘 도착하셨군요. <br />
<br />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