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세요. 장학금을 받게 됐습니다
황태현
2006.01.15 23:21
1,737
10
본문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에서 Computer Science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97 컴퓨터(전산) 황태현 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이곳에서 Teaching Assistant로 장학금을 받게 됐습니다.
추가로 생긴 position이라 등록금 반액 면제에 한달 월급이 700불 정도인데 여기 등록금이 아주 비싸서요. (저희 학교가 미국 학교 치고는 많이 싼 편인데도 외국인은 한학기에 만불 정도 내야합니다. 특히 요즘 부시가 전쟁에 정부 돈을 쏟아 붇는 관계로 학교 fund가 많이 부족해서 TA나 RA 잡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더 좋은 소식은 다음 학기에는 등록금 전액 면제에 한달 1300불 정도 월급을 받으면서 TA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 TA를 하게되면 과에서 2년 동안 TA자리를 보장해 줍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1년 정도만 TA를 하고 Research Assistant 를 하게 되거든요.)
이제 조금은 마음의 부담을 덜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인하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적인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에서 Computer Science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97 컴퓨터(전산) 황태현 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이곳에서 Teaching Assistant로 장학금을 받게 됐습니다.
추가로 생긴 position이라 등록금 반액 면제에 한달 월급이 700불 정도인데 여기 등록금이 아주 비싸서요. (저희 학교가 미국 학교 치고는 많이 싼 편인데도 외국인은 한학기에 만불 정도 내야합니다. 특히 요즘 부시가 전쟁에 정부 돈을 쏟아 붇는 관계로 학교 fund가 많이 부족해서 TA나 RA 잡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더 좋은 소식은 다음 학기에는 등록금 전액 면제에 한달 1300불 정도 월급을 받으면서 TA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번 TA를 하게되면 과에서 2년 동안 TA자리를 보장해 줍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이 1년 정도만 TA를 하고 Research Assistant 를 하게 되거든요.)
이제 조금은 마음의 부담을 덜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인하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적인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10
황태현님의 댓글
<br />
그리고 최강일 선배님, 미네소타 들리시면 꼭 연락주세요.<br />
<br />
제가 마중 나가겠습니다. <br />
<br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최강일님의 댓글
최인철님의 댓글
최강일님의 댓글
내가 이달말에 집에 다니러 갈때 미네소타 St. Paul을 경유해서 갈려구 하는데 시간 나면 한번 봅시다. 스케즐 잡히면 다시 연락하지요.
성민호님의 댓글
사실 재정지원을 한번 받기 시작하면 그 이후엔 학교에서 월급받으며 다니는게 당연한듯 느껴지지만, 받게 되기까지는 맘고생이 많지요. 월급도 월급이지만 등록금이 엄청난 돈이니까요. 미국은 자기 뛰어다니는 만큼 얻을수 있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김대유님의 댓글
역시 작년부터 유학준비 열심히 할때부터 이런 좋은 소식이 오리라 생각했습니다...이제 경제적인 부담은 덜었으니 학문적을 정진하여 더욱 좋은 성과가 점점 이어지길 기원합니다.<br />
(태현아 축하해~~ 다음학기도 열심히!!)
장용석님의 댓글
박명근님의 댓글
작년 학교에서 후배들을 위해 유학세미나 할때 장학금이나 학교 지원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개진 할때 부터 남다르다 했더니<br />
참 자랑스런 인하인입니다. 편한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br />
그리고 이렇게 후배들과 선배들에 대한 격려의 글도 적극 올리니 우리도 늘 든든하게 생각하지요<br />
위의 장용석씨 말처럼 매사에 적극적인 황후배 <br />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br />
추카 또 추카 !!!!!
이중우님의 댓글
<br />
이곳에 온지도,6개월 정도 밖에 앉되었는데, 보지를 못했지만<br />
태현군 술 사줄돈을 빨리 마련 하여야 되겠네?.......<br />
축 축 축하 하네.
황태현님의 댓글
<br />
여러모로 신경써주시는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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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결과도 반 이상은 inha.org의 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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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동문 칼럼의 "거절 당하는 것을 환영하는 사람" 이라는 글을 읽고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었습니다.<br />
<br />
제 자신이 얼마나 적극적이지 못했는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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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는 의미에서 적극적인 action을 취했습니다. TA offer 가 사실상 마감됐지만 변동 사항이나 다른 학과에 유사한 자리가 생기면 알려달라고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br />
<br />
그결과 갑작스레 학생들의 정원이 늘어나서 TA 한자리가 났는데 관심이 있느냐는 메일을 받았고, TA를 할당해주는 담당자 뿐 아니라 담당교수님에게도 추천을 부탁하는 이메일을 띄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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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2틀 전이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을 받았네요.<br />
<br />
동문 칼럼을 열심히 읽은 효과가 이렇게 나타나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br />
<br />
이러니 제가 inha.org의 도움을 아니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ㅎㅎ<br />
<br />
여러 인하 선후배님들 가족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