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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모금 운동을 위한 마지막 부탁

박명근
2006.02.14 18:02 1,906 9

본문

미주 동문여러분!!

아래와 같이 한국의 대외 협력처로 부터 이메일 왔습니다
오는 2월 27일날 기숙사 준공식을 한다는 군요
학교에 재미인하대학교 동문회 명의로 기념동패를 제작하고 그기에 참가자들의 이름과 학번을 넣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부끄럽게도
최상용, 김찬식, 김진수, 김동배, 저, 조지아 동문회 해서 달랑 다섯분 이름이 들어 가겠네요
뭐 쥐꼬리만큼 내고 이름 남기자는 욕심 있겠습니까
단지 이민 일세대들이 설립한 대학에서 졸업한 이민자의 후발 주자인 우리들이 그 뜻을 같이 기리자는 의미 이상 뭐가 있겠습니까?

생활이 어렵더라도 돈백불 못낼 형편되는 분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마음이 문제지요.
많은 기회도 아닌데 $100 이라도 좋구, 조금씩 참여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2월 18일로 끝을 맺으려 합니다
참여 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이제 이후는 여러분들을 괴롭혀 드리지 않겠습니다
많은 기부 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우려 준다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죄송합니다

저도 이제 서서히 접어야 될 때가 온것 같습니다
춤도 장단이 맞아야 추는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혼자서 날 뛰면 꼴불견인데 이젠 그만 굿판 치울때가 된것 같네요

이하는 한국의 대외협력처 이메일 내용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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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은 한국도 크게 다르진 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기숙사건립비 총 260억 중 약 1/3에 해당하는 80억 정도를
기부금으로 충당하였습니다  이중 동문 모금액은 1,000여명이 참여하여
50억원정도를 조성하였습니다  작게는  1인 1만원에서부터  10억에 이르기까지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정말 값있는 우리 동문님들의 고귀한 정성들을
모았습니다  52성상의 역사속에 최초의 퍼포먼스였습니다만 할 수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였다고 자부합니다

중략

  다그렇진 않겠지만 대다수가 어렵고 힘든 이민생활,
크게 성공한 몇분을 제외하곤 떠나온 고국 모교에 무언가 족적을 남긴다는 것
자체가 어디 그리 쉬운 일 인가요?
자식세대는 이해하지 못하는 고독과 그리움, 그래서 더 반가운 동문 친구 동향 고국...  
그러나 그이상으로 확대시키기에는 한계가 분명 있는 일일 수도 있구요

진심으로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모교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제2기숙사 준공식을
갖습니다  박동문 다닐 때 기숙사와는 비교가 않되는 초매머드급 인테리젼트 빌딩입니다
1층 로비 Donor`s Wall에 기부하신 분들의 동판을 제작,영구 보존합니다
당일 동판 제막식도 있습니다 사진을 미주게시판에 띠우겠습니다
미주 동문님들은 기부자 개인별로 이름을 게시해야하는지  의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8일 구정모임에 사용 할 DVD 샘플 몇개를  오늘 발송하겠습니다

댓글목록 9

한상필님의 댓글

한상필 2006.02.18 14:01
  소식을 좀 늦게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br />
아직 상황 파악이 안된 신참 회장이다보니 용서 하시고 이한영 전임 회장님께서 꼼꼼히 챙겨 주시어 늦게나마 참여할수 있게되어 기쁩니다.<br />
시카고 지역 모든 동문 가족들의 이름으로 작게나마 정성을 표하려고 합니다.<br />
최연식 총무님께서 연락을 하시기로 했습니다.<br />
항상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br />
<br />
그럼 담에 다시 !!!

이영균님의 댓글

이영균 2006.02.19 00:01
  오늘 정기총회에서 처음 이야기 들어서 같이 적은 액수지만 동참합니다<br />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양호식님의 댓글

양호식 2006.02.19 00:04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br />
적은 정성이지만 모교의 모금운동에 동참합니다<br />
마이너리티로서 한계를 극복하고 주류사회에서 성공하는 인하인들이 다수 나올수 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장용석님의 댓글

장용석 2006.02.17 00:48
  시애틀도 지금 모금 중 입니다. 이미 전화로 말씀드린 바와 같이...<br />
18일은 너무 급하고, 22일경에는 참여하실 동문들 명단과 금액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겁니다.<br />
그 동안 건립기금 모금에 힘써주신 선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권광현님의 댓글

권광현 2006.02.15 18:45
  박선배님!<br />
휴스턴에서는 2월말까지 모금을해서 뉴욕으로 보내려고 합니다<br />
죄송하구요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요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6.02.16 09:30
  권동문님 <br />
감사합니다. 하실분이 계신다면 대충 알려 주시면 저가 한국에 동판 제작할때 미리 이름은 넣어 달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는 마십시요.<br />
단지 적은 정성으로 후배들에게 멀리 이국에 사는 선배들이 계속 모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데 의미가 있겠지요. <br />
되는대로 하시고 부담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6.02.15 17:46
  이회장님 고맙습니다<br />
어차피 재미동문회원들 명의로 보내므로 공고란에 난 주소로 보내주시면 같이 취합해서 한극으로 송금할 생각입니다<br />
그렇잖아도 몇분이나 모였느지 궁금했는데 사진이 있다면 한페이지로 우리 성민호 동문이 만들어 올릴 수 잇으므로<br />
<a href=mailto:mhsung@gmail.com>mhsung@gmail.com</a>으로 원본 사진 보내주시면 됩니다<br />
그리고 기사는 지난번 처럼 바로 헤드라인 페이지에 바로 들어 가면 됩니다<br />
기다리겠습니다<br />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6.02.15 11:04
  밴쿠버 동문회 오늘이라도 연락드려서 취지를 말씀드리고 몇 분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저는 일단 뉴욕 동문회로 보내겠습니다.

이한영님의 댓글

이한영 2006.02.15 10:11
  안녕하시지요?<br />
사실 그 동안 이것저것 바쁘고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br />
본교의 기숙사건립 도네이션에는 전혀 신경을 못썼네요<br />
신임회장과 상의 해서 작은 정성이라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br />
<br />
뉴욕으로 보내 드려야 하는지?<br />
아니면 대외협력처로 보내야 하는지요?<br />
신년모임은 많은 동문님들이 참석했구요.<br />
업데잇 되는 내용... 조만간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