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숙식문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박명근
2006.03.21 08:08
1,584
4
본문
집사람하고 고민 고민하다가 이거 한번은 공론화 하고 지내 가야 될 문제라서
동문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후배들의 뉴욕방문에 따른 숙식 문제입니다
오늘도 오전중에 오하이오대에 공부중이 최인철군이 여자 친구와 함께 저희집에 2박3일 일정으로 머무를 예정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Cyworld에 보니 우리 황태현 후배도 여름방학때 뉴욕을 방문할 의사를 타진했군요
후배들을 다 받아 드리고 다 수용해서 잘 대접해야 되는것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지난 12월말 부터 저희집에 인하대 후배만 5팀이 방문해서 길게는 3 박 4일 짧게는 1박씩하고 갔습니다
그기에다 우리 딸내미 친구들이 방학때 한국집으로 못돌아가는 팀 해서 2번, 그리고 한국의 조카가 1달반 해서
거의 지금까지 손님 치루는 것 끊일 날이 없군요
말로야 부담 안준다고 하지만 저희 집사람 말들어 보니 그것도 보통일이 아니군요
하다못해 이불 빨래 해 대기도 힘들다구요.
바쁘다 보니 집안도 가꾸지 못하고 사는데 남들에게 자꾸 공개하기도 싫고
뭐 저희 집 자체도 남루해서 볼품도 없는데 ...
아다시피 저희 집사람도 저를 도와서 일을해야 되고 아들 학교 Pick Up에 학원이니 각종 Activity Ride문제등 짬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어떤때는 보면 졸려서 한쪽 소파에서 쓰러져 자는 처를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
뭐 미국 생활이 저희 가정만 이러겠습니까. 다들 산다는 것이 전쟁이지요.
그리고 집에 살림만 사는 전업 주부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또 후배들의 어려운 처지에 뉴욕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한 방문도 이해가 되고 아무래도 돈들이 없다 보니 경비의 최소화 방안이 쉽게 선배님들께 신세 한번 지는 것이고
그래서 후배들의 방문때 짐을 나누어 지는 방안과(너무 한집에 몰리다 보니 부담이고)
어디 Fund라도 만들어 잠을 재우는 곳을 Arrange 한다던지?
사실 개인집에서 재우려 해도 Public Transportation이 가능한 동문댁이라야 되니 그것도 쉽지 않을것 같네요
여유가 있으시고 자리 잡은 분들은 다들 외곽의 교외에 살고 계시고.........
이 문제를 해결할 좋은 의견들이 있으시면 좀 올려 주십시요
동문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후배들의 뉴욕방문에 따른 숙식 문제입니다
오늘도 오전중에 오하이오대에 공부중이 최인철군이 여자 친구와 함께 저희집에 2박3일 일정으로 머무를 예정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Cyworld에 보니 우리 황태현 후배도 여름방학때 뉴욕을 방문할 의사를 타진했군요
후배들을 다 받아 드리고 다 수용해서 잘 대접해야 되는것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지난 12월말 부터 저희집에 인하대 후배만 5팀이 방문해서 길게는 3 박 4일 짧게는 1박씩하고 갔습니다
그기에다 우리 딸내미 친구들이 방학때 한국집으로 못돌아가는 팀 해서 2번, 그리고 한국의 조카가 1달반 해서
거의 지금까지 손님 치루는 것 끊일 날이 없군요
말로야 부담 안준다고 하지만 저희 집사람 말들어 보니 그것도 보통일이 아니군요
하다못해 이불 빨래 해 대기도 힘들다구요.
바쁘다 보니 집안도 가꾸지 못하고 사는데 남들에게 자꾸 공개하기도 싫고
뭐 저희 집 자체도 남루해서 볼품도 없는데 ...
아다시피 저희 집사람도 저를 도와서 일을해야 되고 아들 학교 Pick Up에 학원이니 각종 Activity Ride문제등 짬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어떤때는 보면 졸려서 한쪽 소파에서 쓰러져 자는 처를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
뭐 미국 생활이 저희 가정만 이러겠습니까. 다들 산다는 것이 전쟁이지요.
그리고 집에 살림만 사는 전업 주부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또 후배들의 어려운 처지에 뉴욕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한 방문도 이해가 되고 아무래도 돈들이 없다 보니 경비의 최소화 방안이 쉽게 선배님들께 신세 한번 지는 것이고
그래서 후배들의 방문때 짐을 나누어 지는 방안과(너무 한집에 몰리다 보니 부담이고)
어디 Fund라도 만들어 잠을 재우는 곳을 Arrange 한다던지?
사실 개인집에서 재우려 해도 Public Transportation이 가능한 동문댁이라야 되니 그것도 쉽지 않을것 같네요
여유가 있으시고 자리 잡은 분들은 다들 외곽의 교외에 살고 계시고.........
이 문제를 해결할 좋은 의견들이 있으시면 좀 올려 주십시요
댓글목록 4
97 전산 황태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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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의도치 않게 선배님을 불편하게 해 드린 것 같아 제 마음속으로 많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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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뉴욕을 방문하더라도 전 Apple 유스호스텔이라는 곳을 염두해두고 있었습니다. ㅎㅎ<br />
(제가 예전에도 몇번 묵었던 곳입니다. 가격도 좋고 위치도 타임스퀘어 바로 옆이라 이동하기도 좋구요 ^^)<br />
<br />
이번 일을 통해서 배운 점이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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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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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현 올림<br />
최강일님의 댓글
황태현 후배가 얘기하는 그런 호텔을 하나 정해서 도움이 필요한 후배들이 묵게하면 어떨까요. 비용은 동문회에서 부담을 하는것으로 하고요. 물론 그때마다 donation 하실 분들 있으면 받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집에서 후배들 묵으면 선배님도 부담되시겠지만 신세지는 후배들도 매사가 조심스러울 것 입니다. 이 기회에 아예 resonalble 한 호텔을 하나 정하고 rule을 정해서 지원을 해주면 서로 좋을것 같습니다.
박명근님의 댓글
이글을 올릴때 생각은 저희 집으로 집중되는 방문을 좀 나누어 해 볼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br />
그런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니 대체적으로 <br />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br />
다들 미국생활 힘들고 바쁜데 그런곳 까지 신경쓸 수 있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인것 같습니다<br />
부부가 같이 뛰지 않으면 안되는 이민자의 생활<br />
다 마찬가지 이군요.<br />
<br />
오늘 아침 최후배와 같이 아침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어 보니 <br />
동문이란 만나면 이렇게 금방 대화가 통하는구나를 느끼면서 여유있고, 저 집사람이 조금 한가하면 이런 분위기를 자주 만들어 가도 괜찮을것 같은데 하는 맘이지만,<br />
저 생각만 할 처지도 아닌것 같고 ..............<br />
열심히 일해서 저의 집사람 집에 들어 않히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할 수 밖에 없는건지. 어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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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황태현 후배가 잘 이해 해 주길 바라고 연구좀 해 봅시다.<br />
63esungho님의 댓글
P.S.: Your wife deserves a great dinner from Inha Alum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