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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뉴욕 인하인들의 사랑방 문을 내린다

박명근
2006.04.01 05:30 869 2

본문

이선배님의 글을 읽으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약 19년 어쩌면 20년 넘게 운영해 오시던 Shop을 이번 4월 말로 문을 닫으시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찡합니다
이 shop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인하인들의 사랑방 역활과 만남의 장소,
힘들고 지친 동문들의 애환과 함께한 shop 이자 마음의 안식처 였습니다.

Job을 잃고 갈 곳 없는 동문들이 기양 한번 나와서휙이익 한번 둘러 보고 갔던곳
때 되어서 찿아온 동문이 밥못은 듯하면
슬쩍 따로 한그릇 남기면서 자네 들게나 하신던 모습.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유학생 후배들에게 무료 자동차 수리 혹은 파트값만 charge,
매년말에는 인근의 유학생 가족r과 몇 동문가족들을 불러서 shop의 시멘트 바닥에 쭉 둘러 않아서
Lobster파티를 매년 열어 주셧던 곳
동문가족들의 자동차가 주저않으면 밤중을 도와 달려 와서 위로와 안심을 주셨던 정이 배인곳

돈없는 사회 초년병으로 출발할 때,  찿아뵈면 어떻게하면 돈이 덜 들어가게 수리를 하나 궁리하시던 모습
당최 사업하고는 상관없이 동문애를 쏟아주시던 그 마음의 안식처

뭐 언급하려니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표현력이 부족해서 다 옮기기도 그렇습니다.
남은 걱정은 누가 정감어린  그 마음의 안식처 센터 역활을 메꾸어 갈 것인가 입니다

기회되면 shop정리하기 전에 그 수수한 모습의 shop사진이나 한장 올려 두려고 합니다
정리후에 남부 지방, 조지아, 텍사스 휴스톤, 그리고 알라바마 쪽으로 여행 하시겠답니다
관련지방의 동문님들 잘 좀 Care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2

B.Kim님의 댓글

B.Kim 2006.04.02 14:40
  Sending  my best wishes to a proud Inha brother,Lee for a matured stage of life, confidently for a better change.<br />
I also want to be one of the countless Inha Alumni who will pray everyday for your health and God's blessings for the empowerment and the guidance to the happiness.<br />
Having learned about your contribution  and love for the Inha siblings in your vicinity, I always thought that  you are a truly a accomplished man of virtue and a pride of the Inha University.  I want to thank you personnally as a same alumni, truly hats off to you.  Hey, brother,Lee, let's get together sometime, either here in Seattle or in New York.  Happy treat fo a dinner and all the drinks wil be on me.  I think it will be enjoyable with riding a time machine together back to the good old days memories in Yong Hyun Campus.  I hope your scheduled trip  will be fun and a memorable one.  God bless you and your family always.  If you come to Seattle area, please give me a call. I can be reached at 253-249-5277 (cellphone). Sorry for English version of this message due to no available Korean on my side.

장용석님의 댓글

장용석 2006.04.01 13:35
  이중우 선배님과 박명근 선배님이 베풀어 주신 저녁식사를 마치고 박선배님 차로 가다가 '저기가 이선배님 shop이야' 하셨던 기억이 <br />
납니다. 그 쪽으로 지나려 했던 것이 아니라 아마도 길을 잘못 들어서 그 쪽으로 갔었던 것 같은데...<br />
이럴 줄 알았으면 잠시 내려 들여다 보기라도 할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꼭 올려주시길...  <br />
이 선배님, 멋진 여행 되시길 바라며, 다녀 오신 후에 여행기, 또한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