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문의 마음도 이해 합니다<br />
그러나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나 느낍니다<br />
사실 많은 재미동문들의 Complain한가운데서 저도 참 어려웠습니다<br />
관리자가 뭐하냐? 한번 쯤 Warning이 있어야 되는것 아니냐?<br />
우리 싸이트의 참여자들이 다들 고고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뭐랄까<br />
그 분위기가 좀 젊잖아서 다 좋게 마추어 가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br />
그러나 많은 부문들에 공감하는 분위기도 있기에<br />
아휴 정말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네요<br />
그래요 시간을 가지고 우리를 다들 한번 돌아다 보고 성숙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br />
계기가 되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br />
그럼

  저도 죄송스런 맘 금할길 없읍니다. 특히 그동안 많은 선후배님들께서 달아주신 리플에 대해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읍니다만, 선배님께나 저나 워낙 당혹스런 일들이었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하고 지난 글들을 읽어 보니, 그 시발점이 제가 올린글들이더군요...거기에 올라왔던 댓글....괜한 어줍쟎은 여행기는 올려서, 분란을 일으키게 된것이 너무 죄송스럽더군요...게다가 제가 이곳에 참여하는 작은 목적중의 하나가 제가 직접적으로 몸담고 있는 커뮤니티에 대한 홍보인데, 긍정적인 면은 못보여 드리고...저희쪽 선배님들께도 면목이 없읍니다. 자유게시판이지만, 게시자라고 댓글이 달린글을 임의로 삭제하는 것이 얼마나 무례한 것인지 잘알지만, 제 입장에서는 정말 지워버리고 싶었읍니다. <br />
선배님께서 생각하시는 감정적인 대응은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br />
모두가 지쳐있읍니다. 이 소모적인 상황에서 발전적으로 나아가야 겠지요. <br />
이중우,차중진 선배님 말씀대로 우리의 경우 이제는 침묵이 필요한 것입니다. <br />
이글을 끝으로 당분간 저부터 침묵하고져 합니다. <br />
(이번일을 계기로 재미인하동문회가 더욱 성숙하는 계기가 되시길 염원합니다.)<br />
<a href=mailto:hermes@samoo.co.kr>hermes@samoo.co.kr</a>

  저가 잠시 실명제에 대한 언급이 빠져서 죄송합니다 <br />
향후 실명제의 정착되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습니다 <br />
이 일도 향후 본 싸이트의 발전을 위해 거쳐야 될 과정이라 사료됩니다 <br />
이제 이 후로 동문님들께서는 꼭 실명을 이용해서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br />
<br />
그리고 길동문님 <br />
우리가 너무 배타적이라 표현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br />
인하인이라면 누구나 와서 좋은 글 달고 올릴 수 있습니다 <br />
그런데 화가 나셨는지 자신의 글을 전부다 지웠군요 <br />
이것도 좀 심하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br />
그 본인의 글에 같이 기뻐했던 수많은 댓글을 달았던 우리들은 그럼 뭐가 되지요? <br />
<br />
저도 때로는 저가 쓴 글이 되돌아 보면 마음에 안들때가 있습니다 <br />
그러나 댓글이 한두개 달리면 그 분들을 존경한다는 점에서 절대 삭제 하지 않습니다 <br />
내용을 약간 변경하기는 해두요 <br />
한번 올린글 마음대로 지울수도 또 지워도 아니 됩니다. 더더구나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댓글을 줄줄이 달았을때는 이거 이제부터 내글 아닙니다.<br />
차라리 양해를 구할 수는 있어두요 ....<br />
물론 이 경우는 inha.org 회원들의 태도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이라 생각이 들기는 해도<br />
그래도 이러시면 안됩니다.<br />
<br />
이 주말의 대 환란을 지켜 보면서 마음이 많이 어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