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제 동문님의 밥상머리에서 글에 댓글하나 달았다가 날벼락을 먹었습니다
저 처로 부터요
오늘 아침 저가 좋아하는 팬케익을 구워서 아들하고 잘 먹으라고 주길래 맛있게 냐 ㅁ 냐 ㅁ~~
그동안 저 처가 인하싸이트를 쭉 섭렵하다가 길동문님 글 재미있게 썻다고 하면서
그다음은 조요오옹~

식탁으로 오더니
난데 없이 "다음부턴 이런것도 없어요"
웹에 보니까 아주 자기를 못쓸 사람으로 만들어 두었다구요
길동문님 어부인은 전업주부일테(?)고
자기를 회사부터 가사까지 전천후로 부려 먹으면서~~

햐 생각없이 댓글하나 달았다가
다음번 부턴 따뜻한 팬케익에 시럽발라서 먹는 것도 글럿는가뵈

동문여러분
저가 어젯밤에 올린 댓글은 무효입니다
저처 열심히 살고, 무지하게 바쁘고
틈만 나면 영감, 애 잘 챙겨 먹일라고 노력하는 전천후 열성파(?)
몸이 못따라가서 그런글
저가 실수로 한마디 했는디
미국서 맞벌이 부부 다 그렇겟지요. 요렇게 이해 바랍니당

요정도 쓰 두면
다시 팬케익 만글어 줄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