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어찌 할 것인가?
하태돈
2006.07.07 14:09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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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기 내용은 작금의 북미사일 사태를 보고 고국에 있는 사랑하는 제 가족과
친구들의 안위가 걱정이 되어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역시 웹에 올리기는 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소시민의
갑갑한 심정을 이렇게 표현 한 것이니 부담없이 읽어 주시고,
다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의 댓글도 언제든지 환영 합니다.
<북핵 어찌 할 것인가>
월드컵의 과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소나기를 기대하고 있던 차에, 설마 하고 있던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한다. 과연 대한민국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현 정부는 언제까지 이 우매하고 선량한 국민들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는 위험한 실험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
안보란 거창한 구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개개인이 행복하게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생활을 하고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 할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국민들이 선량한 시민으로서 의무를
할 때 나라(정부)는 그 국민을 보호해줄 의무가 동시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정부는 어떠한가. 국민을 볼모로 무슨 거창한 단일 민족, 민족공조라는 명제를 내세워, 환상에 사로잡혀서 북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어려서부터 ‘오천 년 역사의 단일 민족’이라는 것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워왔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하는 것은
여기서 일단 논외로 하기로 하자. 단일 민족이기에 모든 명분과 희생을 감수 하고라도 공산화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가. 물론 한반도가 공산세력에 의해 강제로 분단이 되었고, 아무런 죄가 없는 선량한 시민들이 이산 가족이 되었으니 반드시, 그것도 빠른 시일 안에 통일이 되어야 마땅 할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조건이 있다.
우리의 건국 이념이며 아직도 헌법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희생하는 어떠한 통일도 위험한 허상에 불과한 것이다. 해방직후에 우리 선배들로부터 이미 경험한바 있지만 소위 지식인이라 하면 좌파적 성향이 있어야 대접을 받은 적이 있다. 즉 기존의 본류에서 벗어서 피지배, 소외계층을 대변 하는 듯한 언행을 해야 지식인, 그리고
민중의 지도자 축에 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김선생이며 그 아류가 바로 노대통령이다. 그리고 동국대의 무슨 강모 교수였다는 사람, 그리고 한총련인지 뭔지가 시대에 맞지 않는 어줍잖은 지적 허영심의 대표자들인 것이다. 초등학교 반공시간에 배운 북괴의 대표적 구호는 ‘적화통일’이다. 그런데 우스개 소리이나 한편 슬픈 얘기는 이미 한국은 적화는 되었고 통인만 되면 된다는 것이다. 언제 부터인가 통일 만능주의가 한국에 만연하게 되었고 활개를 치고 사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 자들이 자기들만의 그런 사상이나 이념을 펼치는 것은 자유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이 지도자로 나서고 더군다나 국민의 평안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의 자리에 있을 때에는 단지 선동가로서의 입장하고는 다른 것이다. 지도자라면 세계 정세를 올바로 파악하고, 우리 힘만으로는 부족하니 주변 우방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안보태세를 완벽히 할 것이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4년여 전의 서해 교전을 보더라도 당시 전투에서 전사한 우리 장병들의 원혼이 억울하여 아직도 서해 상공을 떠 돌고 있을 것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생존자는 물론이고 전사자의 시신이라도 끝까지 찾아오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치는 미국은 물론이요, 요즈음 납치된 병사를 구출 하려고 총공세로 나오고 있는 이스라엘을 보라. 국민이 신성하다는 의무를 다 할 때 나라(정부)는 그 국민을 보호하고 그 희생에 대하여는 철저한 정신적 보상을 해 주는 것이다.
지금 우리정부가 북한미사일사태, 더 나아가 북핵사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우선 단일민족, 민족공조라는 스스로 만든 멍에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단일민족을 강조하고 민족끼리를 외칠 때 마다 주변 우방국들로부터 외면 당하게 된다. 고이즈미(일본이)가 뭐가 부족해서 죽어 누운지 오래된 엘비스까지 팔아가며 붓시 앞에서 아양을 떨며 우정을 과시해야 하는가. 그것이 외교 인 것이다.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자국국민들의 안보를 보장 받아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현실은 미국, 일본을 안보동맹 축으로 하지 않고는 홀로서기엔 너무도 부족한 나라임을 알아야 한다. 구글에 나오는 지도가 너무 적나라 해서 안보시설이 너무 노출된다고 구글에 정부당국자가 항의 했다는 나라 아닌가.
북한의 지도층이 미국을 제대로 알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기대난망이라는 사실은 이번에 다시 한번 입증이 되었다. 그러면 한국은 미국을 올바로 알고 있는가. 9/11 이후에 변화한, 무섭게 변화한 미국을 한국의 지도자들을 포함한 한국 국민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가? 미국이 선제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얼마 전에 체이니 부통령이 언급을 했고, 또 쉽사리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그 말의 무게가 실제로 상황이 벌어졌을 때의 현실 하고는 너무도 차이가 많은 것이다. 상상하기도 싫은 사태가 벌어진 후에는 이미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다. 이라크에서 단지 후세인이 제거되고 수만명(이것도 무척이나 큰 숫자이지만)의 무고한 시민이 죽은 것과는 한반도의 상황은 전혀 다른 것이다. 적어도 수백만은 희생 당할 것이라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9/11 이후에 미국은 소극적 방어 개념에서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을 찾아가 파괴하는 적극적인 방어로 바뀌었고, 그 결과가 이라크 침공인 것이다. 그것이 세계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가, 그리고 5년 10년 후에 성과는 나중 문제이고 현재 이라크는 뒤집어 졌고 거기에 따른 희생은 엄청난 것이다.
과연 현 한국정부 지도층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래도 같은 민족이니 남한을 향해서는 스커드를 발사하지 않겠지 하는 나이브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세월이 지나가면, 민족공조로 어찌 어찌하여 통일이 되면 끝까지 인내하고 잘 참았다고, 후세에 햇保ㅓ
친구들의 안위가 걱정이 되어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역시 웹에 올리기는 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소시민의
갑갑한 심정을 이렇게 표현 한 것이니 부담없이 읽어 주시고,
다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의 댓글도 언제든지 환영 합니다.
<북핵 어찌 할 것인가>
월드컵의 과열기를 식혀줄 시원한 소나기를 기대하고 있던 차에, 설마 하고 있던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한다. 과연 대한민국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현 정부는 언제까지 이 우매하고 선량한 국민들을 벼랑 끝까지 몰아넣는 위험한 실험 대상으로 삼을 것인가.
안보란 거창한 구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개개인이 행복하게 자유로운 시민으로서 생활을 하고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 할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국민들이 선량한 시민으로서 의무를
할 때 나라(정부)는 그 국민을 보호해줄 의무가 동시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정부는 어떠한가. 국민을 볼모로 무슨 거창한 단일 민족, 민족공조라는 명제를 내세워, 환상에 사로잡혀서 북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어려서부터 ‘오천 년 역사의 단일 민족’이라는 것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워왔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하는 것은
여기서 일단 논외로 하기로 하자. 단일 민족이기에 모든 명분과 희생을 감수 하고라도 공산화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가. 물론 한반도가 공산세력에 의해 강제로 분단이 되었고, 아무런 죄가 없는 선량한 시민들이 이산 가족이 되었으니 반드시, 그것도 빠른 시일 안에 통일이 되어야 마땅 할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조건이 있다.
우리의 건국 이념이며 아직도 헌법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희생하는 어떠한 통일도 위험한 허상에 불과한 것이다. 해방직후에 우리 선배들로부터 이미 경험한바 있지만 소위 지식인이라 하면 좌파적 성향이 있어야 대접을 받은 적이 있다. 즉 기존의 본류에서 벗어서 피지배, 소외계층을 대변 하는 듯한 언행을 해야 지식인, 그리고
민중의 지도자 축에 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김선생이며 그 아류가 바로 노대통령이다. 그리고 동국대의 무슨 강모 교수였다는 사람, 그리고 한총련인지 뭔지가 시대에 맞지 않는 어줍잖은 지적 허영심의 대표자들인 것이다. 초등학교 반공시간에 배운 북괴의 대표적 구호는 ‘적화통일’이다. 그런데 우스개 소리이나 한편 슬픈 얘기는 이미 한국은 적화는 되었고 통인만 되면 된다는 것이다. 언제 부터인가 통일 만능주의가 한국에 만연하게 되었고 활개를 치고 사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 자들이 자기들만의 그런 사상이나 이념을 펼치는 것은 자유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그들이 지도자로 나서고 더군다나 국민의 평안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의 자리에 있을 때에는 단지 선동가로서의 입장하고는 다른 것이다. 지도자라면 세계 정세를 올바로 파악하고, 우리 힘만으로는 부족하니 주변 우방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안보태세를 완벽히 할 것이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4년여 전의 서해 교전을 보더라도 당시 전투에서 전사한 우리 장병들의 원혼이 억울하여 아직도 서해 상공을 떠 돌고 있을 것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생존자는 물론이고 전사자의 시신이라도 끝까지 찾아오는 것을 제일 우선으로 치는 미국은 물론이요, 요즈음 납치된 병사를 구출 하려고 총공세로 나오고 있는 이스라엘을 보라. 국민이 신성하다는 의무를 다 할 때 나라(정부)는 그 국민을 보호하고 그 희생에 대하여는 철저한 정신적 보상을 해 주는 것이다.
지금 우리정부가 북한미사일사태, 더 나아가 북핵사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은, 우선 단일민족, 민족공조라는 스스로 만든 멍에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단일민족을 강조하고 민족끼리를 외칠 때 마다 주변 우방국들로부터 외면 당하게 된다. 고이즈미(일본이)가 뭐가 부족해서 죽어 누운지 오래된 엘비스까지 팔아가며 붓시 앞에서 아양을 떨며 우정을 과시해야 하는가. 그것이 외교 인 것이다.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자국국민들의 안보를 보장 받아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우리의 현실은 미국, 일본을 안보동맹 축으로 하지 않고는 홀로서기엔 너무도 부족한 나라임을 알아야 한다. 구글에 나오는 지도가 너무 적나라 해서 안보시설이 너무 노출된다고 구글에 정부당국자가 항의 했다는 나라 아닌가.
북한의 지도층이 미국을 제대로 알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기대난망이라는 사실은 이번에 다시 한번 입증이 되었다. 그러면 한국은 미국을 올바로 알고 있는가. 9/11 이후에 변화한, 무섭게 변화한 미국을 한국의 지도자들을 포함한 한국 국민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가? 미국이 선제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얼마 전에 체이니 부통령이 언급을 했고, 또 쉽사리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그 말의 무게가 실제로 상황이 벌어졌을 때의 현실 하고는 너무도 차이가 많은 것이다. 상상하기도 싫은 사태가 벌어진 후에는 이미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다. 이라크에서 단지 후세인이 제거되고 수만명(이것도 무척이나 큰 숫자이지만)의 무고한 시민이 죽은 것과는 한반도의 상황은 전혀 다른 것이다. 적어도 수백만은 희생 당할 것이라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9/11 이후에 미국은 소극적 방어 개념에서 위험 요소가 있는 곳을 찾아가 파괴하는 적극적인 방어로 바뀌었고, 그 결과가 이라크 침공인 것이다. 그것이 세계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가, 그리고 5년 10년 후에 성과는 나중 문제이고 현재 이라크는 뒤집어 졌고 거기에 따른 희생은 엄청난 것이다.
과연 현 한국정부 지도층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래도 같은 민족이니 남한을 향해서는 스커드를 발사하지 않겠지 하는 나이브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세월이 지나가면, 민족공조로 어찌 어찌하여 통일이 되면 끝까지 인내하고 잘 참았다고, 후세에 햇保ㅓ
댓글목록 1
박명근님의 댓글
민족공조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 건지?<br />
그말 한마디에 다들 눈들이 가려졌는가 봐요<br />
<br />
호들갑뜰것 없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국가의 안위는 백만분의 일의 위협요소가 있더라도 호들갑 떨것은 떨어야 정작 위험이 닥칠때 대비책이 되는데 <br />
남한 사람들은 절대 북한이 전쟁을 못 일어 킨다고 꽉 믿고 관심도 없답니다<br />
진짜로 그것 한방이 남으로 날아오면 어떨려고<br />
저레 태평성대인지 참 그것도 수수께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