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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한영
2006.08.09 11:53 2,259 2

본문



오랫만에 들어온 인하옥에서 모든 인하인(선배님/후배님)께
먼저 인사 말씀을 드리면서, 조기 아래 씌여진 글들을 읽고
몇가지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 어느 곳에나 다툼도 있고 싸움도 있고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타인의 생각이 나쁘고 틀리게 볼 수도 있겠지요
저는 51살의 세상을 살아 오면서 (철이 들면서?  아직도 철이 제대로 들려면
멀었음) 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내 자신이 옳다고 반드시 남이 틀리지도 않으며..... 남이 틀리게
보이더라도 반드시 내가 옳지도 않다구 말이지요.
웹속도 문제로 박영원/박명근 두 동문께서 약간의 의견이 다른 것 같네요


1. 웹속도가 느린 이유가 반드시 재영국 지부의 글과 사진 때문이라고는
   단정 지울 수가 없겠지요.  물론 음악화일과 많은 양의 사진이 서버의
   용량에 부하가 걸려서 느리거나 인터넷 전용선 (모뎀, dsl, cable)의
   서비스에 따라서 다르거나, 컴퓨러 자체의 노후현상에 따라서 많이
   다를 수가 있다고 봅니다

2. 관리자님의 중립성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글과 그림의 삭제시에는 반드시 개인적인 취향이거나 사람의 선호도가 아닌
   사이트의 객관적이고 편형된 기준에 근거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웹삭제 기준은 공정한 규칙과 시행방법이 오픈되어야 합니다.

3. 공과대/문과대
   박영원 동문님은 아무리 화가 난다 하더라도 인하대학교 내에서
  (특히 미주 인하웹사이트에서) 비 문과대를 따돌리는니, 공대계열에
  편파적인 발언은 신중하셔야 할 것입니다
  -- 인터넷에서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사실이 아닌
     상상과 추측으로 거짓된 허위사실(사실무근)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아셨으면 하네요.

4. 75학번 발언
   인하옥의 차후의 웹관리자는 75학번을 제외하자는 영원하신 박영원 동문의
   의견에는 전적으로 반대를 합니다.  inha.org의 관리자는 능력과 열정이
   있으신 동문이면 되는 것이지 뭐 얼어죽을 학번으로 선택을 하는지
   의견을 묻고 싶군요


   참고로 나는 공부를 지지리도 못해서 73학번이 제대로 였지만 2년 후에
   삼수 끝에 75학번이 되었다고 몇달 전 글에서 밝혔습니다.
   고등학교도 중퇴해서 검정고시 3수에 대학 3수를 해서 합이 6수끝에
   1975년 인하대학교 인문사회 계열에 입학을 했고......  내 삶의
   이날 이때까지 나의 모교 출신대학에 감사하고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지요.  무슨 이유로 75학번과 문과대를 공격 하십니까?


5.  중립성
   개인적으로 박명근 동문을 무조건 지지하지 않습니다
   얼굴 한 번 뵌적도 없고,  몇번 전화를 통화 했으며,  지난 박영원 동문과의
   껄끄런 일로 해서 인하옥을 위해서 몇번 의견을 드린 것이 전부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어떠한 단체나 모임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금전적인 보상이 없는 100% 발란티어 자리) 쉬운일은 아니지요
  

    뉴욕지부의 박명근 동문의 열정과 봉사에 늘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어떻게 부족한 우리 인간들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박명근동문 만큼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 그렇게 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들은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직접
    본인이 하면 보이지 않는 어려움과 좌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조금 잘못하더라도 지적은 화되 격려하고 용기를 줍시다
타 대학도 아닌 대 인하대학교 출신 동문님들이 뭔가 다름을 보여줍시다
박영원/박명근 그리고 다른 동문님들 서로 용서하고 이해 합시다
죽을 만큼 미워 해야할 사람도 생각도 결국 없는 것입니다.....
모두다 내 마음안에  교만과 무지에서 일어 나는 습관이겠지요.....^^




이한영(75 영어교육)/ 시카고에서

댓글목록 2

토론토(송대한)님의 댓글

토론토(송대한) 2006.08.09 14:42
  안녕하십니까? 이한영 동문님.<br />
오랜만입니다.다시 들어오시니 반갑습니다.<br />
박영원선배님/박명근 동문님.2분다 맞습니다.서로 이해하시고 잘해나갑시다.<br />
50인생을 살았는데, 이정도의 의견대립은 있을수 있습니다.저도 글을 쓰기가 힘듭니다.내가 의도한봐가 아니라 다른뜻으로 전달이 될까봐..박영원 선배님 문과와 공대를 구분하는것은 좋지가 않습니다.<br />
조선시대도 당파싸움때문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어려워습니까? 박영원선배님 저는 박선배님 사잔/글/음악 잘 보고 있습니다.시간이 되면 영국에도 가보고 싶습니다.김현순 선배님은 시간이 나면 자주 연락을 합니다.어느누구도 선배님은 원망하는동문도 없습니다.또 관리지는 거ㅏㄴ리자의로써 할일이 있습니다.선배님이 후배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습니다.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는것은 나중에 후배들이 <br />
다 합니다.이웹사이트은 그래도 관리자가 이정도하니까 운영이 됩니다.우리서로 양보합시다.<br />
저도 연구서에만 20년있다 보니까 남을 이해하고 남을 먼저 생각해주고 해야 하는데,그렇치가 못하네요.저는 후배이야기를 100% 믿고 살아갈려고 합니다.후배가 잘되야 하지 않겠습니다.우리진정으로 <br />
인하인 되도록 노력합시다.박영원선배님/박명근동문님 후배들이 다 보고 있으나 양보합시다.<br />
오랜만에 이한영동문님도 오셨는데,박영원선배님 영국에 놀러가면 선배님집에서 자도 되지요???????<br />
<br />
파이팅 !!!!!!!!!!!!!!!!!!

박명근님의 댓글

박명근 2006.08.09 12:28
  오랫만에 오셨군요<br />
잘 읽었습니다. 저가 속도가 느리다고 표현했던것은 여러 사진이나 댓글, 음악 태그등이 붙은 게시물은 그렇지 안은 게시판 보다 확실히 늦게 뜬다는 표현인데, 이것의 원뜻은 좀 자제 해 달라는 의미였습니다.<br />
또 이글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누구 감정을 바로 건드리는 것 같아서, 저 딴에는 우회적으로 표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br />
<br />
이 해묵은 이야기 또 반복되고 있어 저도 참 곤혹스럽습니다<br />
최소한 공개된 웹에 글한자 올리드라도 성의껏 해달라는 요청이 잔소리가 되는지 의심스럽습니다<br />
이왕이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br />
글을 올릴때 행간의 넓이와 길이도 좀 조정하고<br />
뭐 애들 하듯이 하는 잔소리가<br />
저가 부끄럽습니다<br />
<br />
앞으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규약/규칙등을 좀 내어 주시고<br />
저는 이번 기회에 들어 갔으면 합니다<br />
누구 Volunteer나와서 이 웹을 잘 감싸 안았으면 합니다<br />
<br />
이것도 쉬운 것은 아닙니다<br />
잔소리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니고 <br />
운영자금 모집책에서, 안 올라 오는 지부는 찿아서 전화해서 닥달도 좀 하구요.<br />
글이 몇일 안뜨면 소재를 찿아서 관리자 본인 이름으로라도 자게판이 비지 않도록해 주어야 합니다<br />
물론 우리 동문들의 손가락 끝처럼 무거워서 댓글이 안뜨니<br />
일일이 답변도 달아 주시고<br />
그래서 나누어 하자고도 해 보았는데<br />
먹고 살기 바쁜데 너나 열심히 하라라고 먼산 처다 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br />
아 슬프고 슬프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