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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인하대학교 동문회

자유게시판

사랑과 친절은 부메랑과 같다

79무역한동호토론토
2006.08.10 23:03 1,405 4

본문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은
어린 시절에 아주 나약한 소년이었다.

한번은 강에서 수영을 하다가
깊은 곳으로 밀려가 익사직전의 위험에 처했다.

그때 정원사의 아들이 용감하게
강물에 뛰어들어 처칠을 구했다.

처칠의 아버지는 소년에게 큰 선물을 주었다.
너는 내 아들의 은인이다.
네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모두
부담하겠다.

소년은 학비를 지원받아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처칠도 장성해 영국 총리가 됐고,
총리의 자격으로 이란을 방문했다.

그런데 급성폐렴에 걸려 자리에 눕고 말았다.
양국간의 현안들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채
병석에서 신음만 하고 있었다.

그때 국왕이 폐렴치료의 최고권위자
한 사람을 소개해 주었다.
그 의사는 단 하루만에 처칠의 폐렴을
말끔히 치료해 주었다.
결국 처칠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 의사의 이름은 플레밍 박사.
소년 처칠이 강물에 빠졌을 때 구해준
바로 그 정원사의 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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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베푸는 사람에게 반드시 되돌아온다.
처칠의 아버지가 베푼 '사랑의 장학금'의
최고 수혜자는 바로 자신의 아들이었다.

댓글목록 4

최강일님의 댓글

최강일 2006.08.11 05:52
  좋은 글 감사합니다.<br />
저도 79학번입니다. 기계과구요. 웹에서 자주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토론토(송대한)님의 댓글

토론토(송대한) 2006.08.11 11:48
  안녕하십니까? 총무님.<br />
좋은 글입니다.그리고 토요일에 총무님집에 갈려고 했든거............결혼식이 토요일에 <br />
있는거 잊었어요. <br />
미안합니다.친구딸결혼식이 토요일에 있습니다.<br />
다시 연락할게요.<br />
송대한 드림.<br />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2006.08.11 22:33
  한동호 동문님<br />
지난번 전화 이야기만 나누고<br />
얼마전 이곳을 다녀 갓다는 이야기를 이창무 동문을 통해서 잘 들었습니다<br />
아마 사업 답사차 들렀던 모양이지요<br />
사진을 보니 옛날 모습이 남아 있군요<br />
반갑습니다<br />
<br />
그리고 인상에 남는 좋은 이야기를 전해 주어 고맙습니다<br />
인생에서 작은 은연도 소중함을 느끼게 합니다<br />
역시 한시대를 이끄는 사람들은 그 가정의 됨됨이 부터 범인들과는 달리 행하는것 같네요<br />
앞으로 좋은 소재로 웹에서 교류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김성일님의 댓글

김성일 2006.08.11 01:56
  참 좋은 글입니다. <br />
사랑은 내가 받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내가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br />
혹시 그 사랑이 언젠가 덤으로 나에게 돌아오면 더욱더 좋겠지만...<br />